미국의 성도들은 어떠한지요 ?

조회 수 1092 추천 수 68 2005.09.07 08:37:43

귀하신 목사님 .

성령의 법을 올바로 알고 있는 성도들을 찾고 찾았으나 오늘날까지 찾지 못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처음이었습니다.  한국은 알미니안이 훨씬 우세합니다.

미국의 성도들은 어떠한지요 ? 미국의 설교자들은 어떠한지요 ?  궁금합니다.

운영자

2005.09.07 14:26:24
*.104.235.173

너무 과찬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예수님 만이 인류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는 절대적 진리에선 단 한 번도 흔들림이 없고 목회나 문서 사역에 이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미국의 성도들과 설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구체적인 예까지 들 수는 없고 대신에 최근(약 3주 전) 뉴스위크에서 "미국의 영성"이라는 특집을 게재했는데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소위 복음주의자 혹은 거듭난 자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자들조차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부정하는 자가 긍정하는 자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음주의 신자들 68%가 기독교 아닌 딴 신앙을 가진 자도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일반인까지 포함한 조사의 전국평균치는 79%이며 카토릭 신자의 경우는 무려 91%나 된다고 합니다.

이 조사의 결론으로 코멘트한 내용은 미국인은 이제 너무나 개인중심이어서 예배도 성경 권위에 따른 교리나 가르침보다 자기 중심으로 스스로 직접 하나님과 갖는 관계에 초점을 모으고 있는 현상이 만연하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전적타락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절대적 은혜에 의한 구원의 진리"를 소위 예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말로는 가르치는 교회 신자 중 70%가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설교자들이 예수님의 은혜라는 것을 다른 의미로 혹은 상징으로만 가르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대신에 인간의 생각, 느낌, 감정, 체험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런 경향 중의 하나가 은사 체험은 오히려 이전보다 강조되지만 자칫 밀의종교(cult)나 New Age적인 경향마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강단은 긍정적 사고와 행동을 강조하고 심리학적 분석과 접근이 교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십자가는 말뿐입니다. 상징어, 장식어, 종교적 용어로만 쓰일 뿐입니다.

그런데 정작 더 큰 문제는 이런 경향이 쉽게 고쳐지지 않으리라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배도와 적 그리스도 성향이 교회 안에서조차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쏠림이 점차 가속화 하여 가는 경향마저 있습니다. 참된 부흥이 절실합니다. 아니면 예수님이 곧 오시든지요.

목사님께서 같은 의견과 염려를 가지시고 나눠주심 재삼 감사합니다. 샬롬

이준

2005.09.08 08:19:09
*.233.56.113

목사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택하신 자들에게 성령의 법을 온전히 깨닫게 하여 주실 시기에 이르지 아니하였나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법을 말하였으나 (롬,갈) 대부분은 성령님에 의하여 깨우침을 못받고 있다고 사료됨니다.
목사님 . 몇가지의 난제를 성령님에 의해 깨달음을 받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 책을 쓰고 있기에 해답을 인터넷에
올리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조금씩 문제들을 인터넷에 올려 보지만 대화를 할려는 사람들이 없어서 고민 스럽습니다.
잘 지내시고요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9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95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6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0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8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4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91
264 [re] 운영자 목사님.. 운영자 2006-04-15 1560
263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1] 정순태 2006-04-07 1952
262 [re]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김우승 2006-04-07 2047
261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 내안의나 2006-04-04 1332
260 안녕하세요, 목사님 [1] Karen Kim 2006-04-02 1089
259 거듭남과 죄사함의 비밀을 알려 준다는 이단에 대하여 .. 이준 2006-03-22 1600
258 기도학교 김주민 2006-03-21 949
257 [질문] 목사님들의 예복(예배복)에 대하여...... [1] 정순태 2006-03-14 1979
256 "파아란 생각" 코너를 폐쇄했습니다. [1] 운영자 2006-03-13 1293
255 장로교내에서 장로의 위치에 관한 질문 Hur Kyong 2006-03-11 1293
254 [re] 장로교내에서 장로의 위치에 관한 질문 운영자 2006-03-12 1451
253 이쯤에서 서로 그만두기를 권합니다.-운영자 [1] 운영자 2006-03-10 1272
252 운영자님께 한은경 2006-03-10 1174
251 정순태님이 오류 하는 것 [5] 한은경 2006-03-10 1347
250 [이의] 성모숭배를 지향하는 자의적 변호를 보며…… 정순태 2006-03-10 1787
249 [re] 나는 오늘에야 이 싸이트의 "파아란 생각" 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 알았읍니다 이준 2006-03-10 1329
248 그 여자를 6 - 내 주의 모친 한은경 2006-03-09 1869
247 [re] 마리아를 숭배하는 천주교는 ... 이준 2006-03-10 1581
246 [re] 종들이 대답하지 않는이유 ? 이준 2006-03-09 1479
245 그 여자를 변호함 5 - 십계명 돌판보다 거룩한 예수님 한은경 2006-03-09 148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