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87 추천 수 40 2007.07.19 01:16:38
조선의 희망  
| 現代文보기 | 原文보기 |     성서조선 第 98 號 (1937年 3月)  
  
부흥전도가 대대적으로 일어나서 교회마다 성령의 불이 붙었다고 하는 것이 반드시 조선에 희망을 주는 일이 아니었음은 과거에 경험한 바이다.    사회 전반이 기독교적으로 변하여서 시장의 상인들까지도 예수쟁이 행세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이 되는 일도 조선에 희망을 약속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은 평안도 지방에서 벌써 경험했고 결론이 난 일이다.

또 신학을 하려는 청년이 많다든지, 홀로 전도를 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으로 영혼 구원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을 보았으니 조선에 희망이 있다는 것도 아니다.    그러한 일로써 희망이 생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신학이나 전도에만 거룩함이 있고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돼지나 닭을 치더라도 창조의 원리를 헤아리며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하는 일이라면 다 거룩한 일이요, 희망이 모든 조선 민족에게까지 미치는 큰 사업이다.

우리의 희망은 거대한 사업의 성취나 신령한 사업에 헌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인물의 출현에 있다.    그가 아무 사업도 성취한 것 없이 그리스도와 같이 무참하게 패배하는 것으로 세상 삶을 마친다 할지라도 좋다.

참다운 의미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와 함께 걷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힘써 일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희망은 오로지 그에게 달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2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0
513 예수 때문에 나그네 2008-11-04 1151
512 귀신이 들린 여자집사의 질문 이준 2006-10-10 1152
511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부스러기 2007-12-06 1152
510 [re] 예수와 율법 주사랑 2009-02-06 1153
509 원시 인류가 글을 썼다네요 [1] 김 계환 2007-02-02 1154
508 ‘나는 나’ 다.!! 헝그리맨의 변화 [3] 김문수 2007-01-10 1155
507 [질문] 다니엘과 에스겔의 활동시기는? 정순태 2006-01-08 1157
506 카자흐스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운영자 2008-05-03 1158
505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주님과함께 2008-07-03 1160
504 인격적 관계, 인격적 만남?... [1] 궁금 2008-08-08 1160
503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3] 가시나무 2005-02-26 1161
502 안녕하세요? bkp 2004-07-13 1163
501 열린문성경연구원 2006년 겨울 세미나 개강 안내 한지영 2005-11-08 1163
500 공평하신 하나님 1부 김문수 2006-06-03 1165
499 뇌와 컴퓨터 [1] 김 계환 2007-04-10 1165
498 십자가복음을 알고 믿고 사자와 전투 [1] 김문수 2007-08-11 1165
497 하나님과 예수님을 (= 성경) 아는 것이 영생이라 이준 2007-04-18 1166
496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495 김유상 집사님은 건재하십니다. [2] 운영자 2007-01-26 1168
494 [묵상나눔] 평신도 신학의 필요성 정순태 2006-02-27 116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