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를 위하여 변호하기 시작함 1

조회 수 1427 추천 수 52 2006.03.06 04:49:25

그 여자를 위하여 변호하기 시작함 1

 

만일,

어떤 여성이 동침하지 않았는데 어떤 남자와 동침했다 는 소문이 계속 번진다면 그런 소문을 퍼뜨리는 일을 두고 무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까. 또는 그녀가 아무 아이도 낳은 일이 없는데 여러 명의 아이가 그녀 소생이다 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한다면 그것은 치욕에 가까운 모욕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개신교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아무도 이 일의 부당함을 거론하지 않으므로 이제 제가 쓰고자 합니다. 이 일을 씀으로 해서 많은 분들이 저를 혹시 냉대하고 비판하겠지만, 저는 이 일의 옳지 않음과 어찌해서 옳지 않으며 사실에 맞지 않는지 를 밝힘과 아울러 모욕을 당하는 그 여성의 명예를 되찾아 주고 싶은 것입니다.

한국 개신교에서 모욕과 허위에 가까운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는 여성은 바로 개신교인들이 몹시 사랑한다 하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있으므로 이 일을 나서서 항변하지 못하며 아울러 그녀를 사랑하는 천주교인들은 이 문제를 짚어 말하기가 그들의 종교 때문에 힘들므로 (또는 개신교인들이 천주교인의 말을 듣기 싫어하므로)  제가 개신교와 천주교를 다 함께 다닌 경험을 통해 밝히어 봄으로써 개신교에서 더 이상의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한 명예훼손이 번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한국 개신교에서 마리아를 무시하고 -- 그들은 일부러 그녀에 대해 크리스마스 때에만 살짝 말하는 침묵의 방식으로 그녀를 무시합니다. -- 마리아의 순결성을 말하는 사람에겐 마태복음 12장46절(한글판 -예수의 "동생"들 귀절)을 들이밉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어떠하실 것 같습니까 ? 그 분은 완전한 인간이시고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에게 인간의 몸을 입히신 분이 마리아 입니다.

요한 사도는 줄곧 그 서신에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어머니, 하나님을 인간으로 이 땅에 낳아놓으신 인간의 몸을 빌려주신 그 친어머니가 자신을 따른다는 사람들로부터 당치않은 모욕을 당하고 있음을 예수님이 내려다 보실 때 마음이 기쁘시겠습니까 ? 그러므로 저는 늦으나마 제 무식한 소견으로라도 그 분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이 일을 쓰기로 힘든 결심을 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를 낳은 후, 요셉과 정상적인 부부생활 즉 다반사의 성생활을 하여 시몬과 야고보 등 4 명의 아들과 2 명 이상의 자매들을 낳았다 는 것이 오늘날 개신교 다수 목회자님들의 돌이킬 수 없는 굳은 견해 인 줄 알고 있습니다.

교황의 무오류성을 비판하시는 목회자님들께서  당신들 자신의 무오류성을 무의식적으로 확고부동히 믿고 있는 한국 개신교의 현실은 저를 마음 아프게 합니다. 교황이 인간이며 오류가 있을 수 있듯이 목회자님들 역시 인간이며 오류가 필연코 있을 수 뿐이 없습니다. 그 점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오류 속에 선 인간의 한계를 벗지 못하며 다만 이 한계 를 우리 주님께서 보다 높으며 선하신 목적을 향해 사용해 주시기를 청원하며 믿을 뿐입니다.

미국에서 힘든 역경을 헤치고 MVP가 된 하인스 워드의 뒤에는 김영희 라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다소의 예외는 있을 지라도 훌륭한 자녀는 훌륭한 어머니가 뒤에 받치고 있는 법입니다. 헌데 한국의 개신교 인들은 하인스 워드의 어머니는 칭찬할 지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르신 어머니 마리아에게는 일절의 칭찬을 보내지 않고 있으니 이처럼 괴이한 일도 없는가 합니다. 개신교의 강단에는 다윗과 아브라함, 야곱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울려퍼지고 있으나, 가장 희생이 컸으며 가장 우리에게 공헌하신 바가 크신 마리아의 이름은 들어보기 힘든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기 싫어함 때문인 줄 알겠으나, 그들은 우상 숭배와 일인을 사랑하는 일을 구별조차 못하는 것인지 묻습니다. 우상을 숭배하여 그에게 믿음을 전부 바치는 일과 예수님의 어머니를 기리는 일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한국의 개신교 강단에는 아브라함과 모세, 야곱과 다윗의 이야기는 수없이 들려나오지만, 그들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있던 마리아의 이야기는 듣기가 요원한 것이 현실입니다. 목회자님들이 그렇게 마리아를 냉대하니 신자들도 자동으로 배우고 따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마리아를 절하하려는 행위야말로 요한 계시록 12장이 말하는 용이 '그' 여자를 대적하다 못해 지구(earth -- 이 경우의 earth 는 사람을 만든 그 흙, 즉 사람을 의미함.)가 그녀를 삼키어 흔적을 말살케 하려 하는 것을 예언한 일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늦기 전에 사단과의 대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난 자들 중 극히 미미한 저라도 이 일(마리아를 폄하, 훼손하는) 뒤에 숨은 사단의 계략을 파헤치려 합니다.

이 글을 읽는 개신교 분들은 아마도 어쩌면 저를 더러 이단이라 또는 사단 들었다 라고 말하실 것입니다. 그엷나 하는 수 없으니 억울한 일을 밝히고 동정녀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는 일 및 우리 주님 예수님의 어머니를 명예롭게 해드리는 일이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예를 더욱 높게 살려 드리는 일이라고 저는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일이 현대로 올 수록 심각해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순결성의 훼손 및 명예훼손하는 중상모략의 사단적 궤계들을 차단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그 어머니의 명예를 되찾아드림으로써 다빈치코드 등으로 인해 훼손되어가는 아들의 명예까지 세워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한글개역성경의 몇몇 곳에서 부당하게 그려져 있는 마리아의 모습에 대해 밝히고자 합니다. 성경은 일점 일획도 오차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이의를 거실 것이나, 한글개역 역시 원히브리어 성경이 아니므로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저는 그 부분을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후 제가 주로 참조한 성경은 현대적으로 번역되고 인본주의적 위험까지 있다 하는 Good News Bible(이후 GNB) 및 그간 나온 영어성경 중 미국의 에반젤리스트들에게 가장 권위적이고 가장 신뢰할 만하며 히브리어 원문에 가장 가깝다 고 받들여지는 King James Bible(이후 KJB) 입니다. 및, 헬라어와 히브리어 원문 주석들입니다.

2006.3.5.파아란 한은경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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