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요근래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다보니

몇시간씩 시편도 읽고 어플로도 듣고 설교영상도 듣고 기도도 하는데도

불안이 가시지가 않네요...


master

2024.07.01 03:57:54
*.115.238.98

성령님이 불안한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 읽고 설교도 듣고 찬양을 불러도 불안한 마음이 가지 않는다면, 사탄의 직접적인 공격이라기보다는 다른 이유들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사탄은 신자가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는 동안에는 감히 함부로 공격하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와 고난일 것입니다. 오랫동안 간절히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그 일들의 부정적 결과가 빤히 예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결해 달라고 가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처분에  완전히 맡기겠다는 기도부터 하셔야 합니다.

 

만약 현실적 문제가 없거나 사소한 어려움 뿐인데도 불안이 가시지 않으면 토마토님의 기질이나 성격이 너무 예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럴 때는 운동, 취미, 친구들과 교제, 사회 봉사 활동, 교회의 기도나 성경공부 모임 등에 적극 참여하시거나 개인적으로 자기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강구하셔야 합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봐도 도무지 불안을 잠재울 수 없다면, 죄송하지만 불안장애 같은 정신적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신자가 정신과의 도움을 받는다고 절대 잘못이나 흉이 아니며, 미국 교회에선 아예 그런 전문사역팀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신자도 상처 받기 쉬운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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