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회 수 1482 추천 수 53 2006.06.02 04:14:08
히브리서 4:1-13은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안식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앞 뒤 문맥을 따져 보면 "그 일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닌 영적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한 자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4:2) 그래서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자는 시편95:11에 예언된 대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4:3)

그리고 "그 일"은 창조때부터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자와 없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원칙은 창조때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2:1-3)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신 후에 스스로 안식함으로써 참 안식에 관한 원리를 확증해 보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그 품 안에서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 참 안식입니다. 천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을 믿음으로 화합하고 그분의 자녀가 되어 세상과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야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안식의 원리는 창조때부터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식의 원리를 4절 이하 13절까지는 구약의 예와 연결해서 또 특별히 14절 이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정하신 참 안식의 원리"가 바로 그 일입니다.  샬롬!  






>
> 히4:3 : .....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
>  여기서 "그 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 ?    

이준

2006.06.02 21:37:35
*.107.126.20

목사님. 빨리 해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지요 ? 그런데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히4:3절의 말씀은 믿지 아니하고
히4:2절의 "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 라는 말씀에 사로 잡혀 "우리의 힘으로 믿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상식과 지식과 제 힘으로는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을 전혀 알 수도 없었고 믿릉 수도 없었습니다.
목사님 .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운영자

2006.06.03 00:17:54
*.105.216.200

목사님 염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팔 아프던 것은 완전히 나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제 힘으로 믿어 구원을 얻은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저를 먼저 찾아 오셔서 저 같은 자도 크신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 주셨음을 받아들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던
넘치는 은혜를 입었던 것이지요.
히브리서 전체가 대제사장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이야기 하는데
히 4:2의 자구적 해석에만 의존하여 인간의 힘으로 노력해
마치 구원을 쟁취해야 되는 것처럼 가르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공로는 어디 있으며 '
또 그러실 필요마저 없지 않습니까?
갈수록 교회에서마저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종되어가니 큰 일입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4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1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8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5
288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649
287 공평하신하나님 4부 [4] 김문수 2006-06-25 1355
286 드디어 컴퓨터가 고장났습니다. [1] 운영자 2006-06-20 1059
285 공평하신하나님 3부 김문수 2006-06-14 1089
284 [묵상나눔과 제언] 비판은 무조건 금지되어야 하는가?(본문 마7:1-6) [1] 정순태 2006-06-10 1176
283 공평하신 하나님2부 [1] 김문수 2006-06-07 1684
282 [묵상나눔과 제언] 예배당 건축헌금의 문제 [2] 정순태 2006-06-06 1517
281 공평하신하나님 1부 뒷이야기 [2] 김문수 2006-06-05 1101
280 공평하신 하나님 1부 김문수 2006-06-03 1166
279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준 2006-06-01 1697
» [re]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 운영자 2006-06-02 1482
277 [묵상나눔] 종교성의 허와 실 [3] 정순태 2006-05-27 1554
276 주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1] 박승규 2006-05-20 1232
275 목사님 삼위일체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이대웅 2006-05-18 1306
274 목사님께 산마루 2006-05-12 1677
273 [re] 목사님께 운영자 2006-05-12 1480
272 [바보같은 질문 #3]헌금을 무명으로 하면 성경적이지 않은것인지요? 김형주 2006-05-12 1384
271 [바보같은 질문 #2]하나님은 왜 인간의 범죄를 방조하셨나요? 김형주 2006-05-07 1127
270 [바보같은 질문 #1]이스라엘 민족과 나 자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김형주 2006-04-30 1133
269 안녕하세요, 목사님 [2] 김형주 2006-04-30 11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