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걸이에 감사기도.

조회 수 895 추천 수 43 2009.12.02 09:37:59
하나님이 채워주신 개 목걸이를 걸었다는것을 깨달은 후 부터 제게 자유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이 아둔한 자에게 배푸심으로 저를 고난에서 자유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Blood Sugar level 237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는 그날을 허락하심도 당신의 인자하신 섭리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로 부터는 단순한 빕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수치에 저의 영혼이 흔들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나의 주인이 내게 걸어준 개 목걸이 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을 쉽게 잊어버리고 여기저기 주변것에 관심을 갖고 따라가다가 길을 잃는 강아지와 같은 나에게 사랑으로 걸어주신 주님의 사랑의 목걸이,,, 그것을 모르고, 언 1년간 벗어나고자, 너무나도 괴롭게 발버둥쳤습니다. 그것을 마음으로 진정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주님의 위로가 내 속에 그리 길게 자리잡지 못했고, 주님의 권능의 역사로 내가 고쳐지는 것에만 몰두 했으며, 그것은 결국 저를 혼란으로 빠뜨려 저의 영은 쉴 자리를 찾지 못해 곤고하기 일쑤였습니다.
이제 식사시간이 내게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 내가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대할때 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자제하지 못해 먹고 난 후 그 결과를 확인 하는 순간도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 목걸이를 목에 걸고 주인을 따라가는 강아지는 절대로 주인을 잃어버리지도, 위험에 처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닥칠 인슐린 주사도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내어 운동하고 그동안 찬양을 들을 수 있음이 주님이 내게 주신 큰 선물임을 감사합니다. 개 목걸이를 걸지 않아도 내 주인을 잃어 버리지 않고 따라갈수 있을 때에 내 목에 걸린 그 목걸이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일 것입니다.
하나님,, 그 동안 부르짖었습니다. 저의 육신과 영혼을 자유케 해 달라고, 적어도 나의 영혼만이라도 자유케 해 달라고,, 나는 도저히 그 방법을 알 수가 없노라고,,, 그리고 이대로는 정말 숨이 막혀 살수가 없노라고,,,
하나님 당신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응답하시는 나의 주인 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운영자

2009.12.02 15:00:26
*.108.161.155

미숙 자매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십자가 구원으로 인한 지옥형벌에서의 자유를 넘어서
이 땅의 삶에서, 특별히 남들이 겪지 못하는 불치병의 고통 가운데서도,
주님께만 전적으로 순종하고 헌신함을 통해
참자유를 누릴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려셨네요.
할렐루야! 저도 함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매님! 통 안부 전화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archmi

2009.12.08 06:54:16
*.97.240.181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목사님 죄송하긴요..
늘 이곳에서 목사님의 넘치는 생명수와 같은 말씀으로 깨끗히 샤워(?)하고 가는 걸요. :-)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9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9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6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01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8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44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93
845 [독후감] 곱씹어 읽어야 할 어른의 책 [5] 정순태 2010-10-29 734
844 책을 받아보고 ^^ [7] 하람맘 2010-10-29 687
843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쌀로별 2010-10-26 679
842 언제나 감사... [8] 강진영 2010-10-22 880
841 박신목사님 책 구입했습니다~ㅎ [4] Justice 2010-10-20 836
840 컴백 마돈나 ! [7] 하람맘 2010-10-19 739
839 hello! [5] 정해린 2010-10-19 666
838 목사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5] ChinWhild 2010-10-19 771
837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8] 김형주 2010-10-16 668
836 [근황] 장모님 병환이 호전되셨습니다! [4] 정순태 2010-10-10 653
835 [공지사항] 최근 사이트 접속 불량에 대한 알림 2 - Sysop Sysop 2010-10-10 754
834 어쩌다 마주친 [4] 지리산작두 2010-10-08 693
833 [근황]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7] 정순태 2010-10-03 772
832 [시론] 성범죄 목사들의 피난처는 있는가? [5] 정순태 2010-09-28 1261
831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830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1] 정순태 2010-09-27 1176
829 [re]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4] 정순태 2010-09-27 994
828 저 장미꽃 위의 이슬- 방언에 대한 나의 의견 [4] minsangbok 2010-09-22 1065
827 추석이군요 [11] 김순희 2010-09-21 882
826 [질문]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적이 없군요! [3] 김추강 2010-09-16 73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