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조회 수 976 추천 수 47 2008.05.07 23:44:52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할렐루야!

그 흉악한 죄악에서 건져주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친 자녀 삼아 주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버려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시고 그 보배로운 피를 흘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그 안에서 한 몸으로 건축되어가는 형제 자매들에게 성령의 교통하심과 내주하심으로 풍성하기를 기도하며 문안드립니다.




만 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오시리라 약속하시며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이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하신다고 예수께서 이미 증언 하셨고 지금 온 교회를 통하여 분명하게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둠에 사로잡힌 이 시대에 더욱 정신을 차리고 깨어 근신하며 믿음에 굳게 서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야할 그리스도인들에게 같은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듯이 장차올 기근은 먹고 마실것이 부족한 것보다 더 심각한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에 갈하여 비틀거리고 이리 저리로 찾아 다닌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리스도의 사람들에게는 말씀이 자꾸만 세상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가시덤불이 무성하여져서 결실치 못하게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참 성도라함은 바울 사도의 권함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거나 보이는 것에 근거를 두는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을 소망하고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라 하였습니다만 연약한 사람인지라 피곤하고 졸리우면 잠을 자야 하듯이 그렇게 우리의 영혼도 어쩌면 지칠대로 지쳐서 깊은 잠에 빠진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무릇 그리스도의 사람은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므로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가 주인의 음성을 듣고 즉시 문을 열려고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합니다.이렇게 깨어있는 종은 복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술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고 방탕하여 도무지 영원을 살것처럼 굳세게 믿으며 살아가는 이 세상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라 확실하게 기록하였건만 어찌된 일인지 성도들의 삶은 긴장도 아니하고 그저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들로 일희일비하느라 여념이 없는것은 아닐런지요.




일찌기 그리스도의 사람들을 말하기를 달리기 선수로 바울이 비유한것을 상고하기를 원합니다. 히브리 기자도 그랬던것처럼 경주하는 자가 가져야할 자세와 태도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몸에 거치는 것과 무거운 것과 장애가 될것들을 버려야 잘 달릴수 있는것처럼 잡다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완주할 것과 목표만을 집중하여야 하지요.




그렇게 볼 때 오늘날 우리 믿는 사람들은 너무 무거운 것들과 짐을 지느라 곤비한것은 아닌지요. 그 짐이란 것이 꼭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것에다가 마음을 집중하는 것을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보배로운 피로 값을 주고 산 주의 소유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당연히 바라는 것이 지금 여기서의 것이 아니라 안전함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동치 아니할 그 나라가 아닐런지요?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이 나라를 들끓게 하는 “미국산 광우병 소”로 인하여 온 국민이 불안해 하며 걱정이 태산이라 잠 못들고 있습니다. 어느것이 참이고 거짓인지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것을 주장하고 설득시키고 비판하고 시위를 하는것이 급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들은 세상에서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시각이나 접근하는 방법이 분명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온 국민의 생명이 중대한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틀림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눈감자거나 외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이라 한다면 먼저 취해야할 태도와 자세가 있다는걸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위기의 시대를 맞이할 때 정말 그리스도의 사람들과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들처럼 머리에 어깨에 띠를 두르고 손에 촛불 밝히고 거리로 광장으로 달려가야 할까요?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극히 보배로운 피로 이미 신분이 변한 사람들이라는걸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분명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결코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엇을 하던지 무엇을 먹든지 이전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와 역사를 주관하시고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는것을 믿는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한다면 말입니다. 하나님께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동안 사이버 공간을 살펴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전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 예수를 구주로 믿고 신앙하는 기독 사이트나 카페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세상의 대형 포털싸이트를 도배하듯이 달궈놓은 내용들의 복사판이거나 연장선상에서의 유사한 내용들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심히 놀랐습니다.




더욱 기가 막히고 안타까운것은 안티들이나 일반 네티즌들이 패러디한 내용들을 여과없이 기독 싸이트 게시판에 버젓이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이었고 현직 대통령을 대놓고 비하내지는 모욕과 조롱하는 여러가지 글들로 인해서 여기가 기독 싸이트인지 안티 사이트인지 일반 싸이트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떠드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기독인들은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둘러본 싸이트가 전부를 의미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우리가 세상의 장단에 박자및 보조와 맞장구를 치는것보다는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대통령을 사람이 세웠다고 생각한다면 사람의 힘으로 몰아내면 됩니다. 끌어 내리면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우리들은 세상의 권세자들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세웠다고 믿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사람을 믿는것이 아니라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악한자도 그 용도에 따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시지 않으십니까?




혹자는 악한 통치자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도 주장합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통치자에게 복종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통치자는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렇게 악한 자를 왕으로 세우실리가 없다는 것이며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은 실수하신 것이라는 주장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권리와 주권을 인간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해서 결정하는 태도아닌가요? 원수 갚는것이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잇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신앙인들이 품고 있어야할 가치이며 믿음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들도 세상에서처럼 똑같이 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교회에 뭐하러 모이고 성경은 뭐하러 읽습니까? 세상과 같이 지혜롭게 분석하고 머리 맞대서 좋은 의견으로 뭉치고 악에 대항하고 인류 평화를 위해서 목소리 높여 “결사 반대” “오직 투쟁하여 쟁취하자” 를 외치면 됩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은 마치 그렇게 행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그들의 힘으로 이끌어지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정말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람들이여!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와 권세와 흥망성쇄를 간섭하신다는것을 믿으십시오. 지금이야말로 거리로 뛰어나가기 전에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해야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기도를 누가 합니까?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수억명이 모여서 기도행위를 한들(진심과 열심으로) 그것은 허공에 울려서 사라질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는 사람들만의 특별한 권리임을 믿으십시오. 자격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믿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것이 기도입니다. 믿노라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것은 말이 안되지요. 기도하는것을 주문이라 생각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신비주의로 몰아부치고 비 이성적이라고 무시한다면 할수 없겠지요. 아무나 기도할수 있는것이 아니올시다.




그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의 형편을 아뢰는 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기도해서 내 의지와 뜻데로 이루어 주십사 때를 쓰는것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도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믿는것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 영광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처럼 광우병에 온 국민이 노출되어있는 상황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과 같이 못믿겠으니 갈아 엎자고 퇴진시켜야 한다고 서명운동 하는것이 능사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사람을 믿고 의지한것 밖에는 안된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는 자기가 뽑은 그 사람을 의지합니다. 당연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그를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을 믿는것이지 그를 믿는것이 아닙니다. 그가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던지 하나님께서 일하시지요. 믿음의 사람들은 똑바로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즉시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의 자리에 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때 기도하지  않는다면 언제 하겠습니까? 교회에서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요? 성도들에게 마음을 합하여 새벽에나 저녁에나 구역에서나 가정에서나 개인적으로나 쉬임없이 기도해야 할것을 가르치고 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정으로 나라와 대통령을 위한다면 대통령의 정책이나 다른 여러가지가 물론 맘에 들지 않고 수용할수 없고 다를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는 그러면 안됩니다. 세상이 장로 대통령을 미워하고 반대하고 조롱한다고해서 우리도 똑같이 그러면 안되지않습니까? 덮어주고 믿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께서 긍휼히 여겨 주시도록 지혜를 주십사 기도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맘에 안드는 술주정뱅이라해서 친구들과 같이 욕하고 흉을 보고 미워하고 조롱하는것이 옳겠습니까?




사람들이 다 아버지를 욕하고 어머니를 손가락질해도 자식은 그러면 안됩니다. 변호하려고 애를 쓰자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와서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옳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믿음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님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달라고 기도하는 곳으로 낮아지시지 않겠습니까?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자기가 옳으며 자기가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과 틀리면 탄핵하자고 하고 욕을 하기도 하지만 우린 그러면 안되는 신분이며 자리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며 믿지 않기에 당연히 자기 생각에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우리가 그들과 똑같이 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믿음 때놓고 그렇게 해야지요? 나도 더이상은 하나님을 못믿겠다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지요. 그들과 같이 거리로 들고 나가야 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나는 하나님을 믿겠다 하신다면 이제 기도의 자리로 가야 합니다. 적어도 기독 싸이트라면 세상이 광분할 때 흔들리지 말고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를 본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이며 결국은 기도의 자리로 내려 가는 것입니다. 올라 가는 것입니다. 벧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엘리야의 기도를 해야지요.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해야지요. 당장 안보이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도와주시기를 소원해야 하지요.




주여!

이 혼탁한 세상을 보시옵소서.

곳곳에 악이 기승을 부리며 온 통 미쳐가고 있습니다.

주께서 어찌하여 잠잠하시오며 이 백성들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거저 받았음에도 그 십자가의 공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았음에도 우리는 너무나 안일하게 살아왔습니다.

입술로는 주를 믿노라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상을 사모하였습니다.

주의 궁정의 문지기로 있을 한 날이 죄악의 낙을 누리는 천날보다 더 좋다고 노래한 믿음의 선진들의 고백을 우리는 하지 못하오니 어찌하오리이까




주여!

이 나라와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미친 소가 온 국민을 위협하고 있는 이 시대를 주께서 살펴 주옵소서

우리는 미련하고 둔하고 연약하여서 감당할 수가 없어서 마음을 찢고 주 앞에 부르짖나이다.

이 극한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

주가 아니며 모두가 죽겠나이다

이제 주께서 큰 위엄으로 호령하시고 그 위엄을 나타내시옵소서

주 밖에 우리를 도울 자 없나이다

우리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우리 마음의 죄악을 사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만물과 역사를 통치하심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의 형편을 돌아보아 주셔서 이 극한 두려움과 공포에서 건져주옵소서

오시옵소서 오시옵소서

주여 임하셔서 이 땅의 악함을 징벌하시고 오직 주를 의지하며 두려움으로 떨며 주께 나오는 자들을 그 날개 아래 숨기시고 큰 바위틈에 감추시고 그 손으로 덮으소서

이제 구하오니 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 땅의 소망을 오직 주께 두고 주만 바라는 모든 이들을 살펴 주옵소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 땅에 주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직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게 하옵소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만 바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니다.

아멘.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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