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말1:1~3)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고 처음 머리말을 들어갑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영적인 이스라엘인 모든 신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말라기서의 처음부터 마지막장의 결론은 모든 신자들에게 경고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입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경고하심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미리 듣고 주의하여서 화를 당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경적으로 본다면 돌이켜서 가던길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길을 멈추고 주의 뜻을 알아 살펴서 주의 길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즉,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의 공통적인 메세지가 아이러니하게도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대에 이스라엘만큼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민족입니다.

모세를 통해 거룩한 율법을 받았습니다.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40년간

통과하면서도 의복이 헐지 않았고 신발이 헤이지 않았으며

그 많은 백성들이 만나와 매추라기와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먹었으며

엄청난 기사와 이적을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보호하심과 긍휼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타락(우상숭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용서하심과 길이 참으심과

노하기를 더디하심으로 계속 살려주시고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믿음과는 상관 없이 주어진 일방적인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도 일방적인 은혜였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앞에 결코

믿음이 쓸만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그 놀라운 사랑하심에 대한 신자들의 반응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라기선지자의 뒤를 이은 마지막 선지자는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이 엘리야의 심령으로 와서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의 첫번째 일성이

회개하라!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였습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선포역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였습니다.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회개! 입니다. 말라기의 경고역시 회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바꿔서 말한다면 선지자들이나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오늘 신자들에게

무엇을 경고한다는 것입니까?

회개하라! 이말씀이 아닙니까?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채 하는 습관적이고

종교적이고 문화적인 예배는 어떻습니까?

앞으로 계속 지루할정도로 나오겠지만

말라기의 고발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버릇을 공개적으로

들쳐내는 것입니다. 제사장을 비롯하여 아브라함이 조상이라고 자랑하면서도

회개치 않고 계속 우상숭배와 예배를 건성으로 때우는 것을 도저히 참지못해서

성전문을 좀 닫아버리라고 까지 합니다.



오늘 우리 신자들에게도 심각하게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먼저 자신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경고하십니다. 기다려 주십니다. 우리가 진토임을 아시기에 오래

참으십니다. 참다 참다 못하시면

그 때 홀연이 징계와 심판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혹시 주의 징계를 받았다면

그것은 수차례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무시했다는 뜻입니다. 주의 징계와 심판은 합당하십니다.

우리에게 왜 이렇게 가혹하시냐 항의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박국처럼 진노중에라도

긍휼히 여겨 주심만을 소원해야 합니다.

주여!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이 죄인을 불상히 여겨 주옵소서.



에스라처럼

주 앞에 얼굴이 뜨듯하여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우고 재를 뒤짚어쓰고

그저 불쌍히 여겨 주심을 호소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라기서의 시작은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 해서일까요?

이스라엘이 엄청나게 믿음이 특출해서일까요?

열심이 특심해서 모든 민족가운데 수효가 많아서요?

제사를 잘 들여서요?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해서요?



모세의 고별 설교와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와 사무엘의 고별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을 등지고 말씀을 듣지 않고

목이 곧은 패역한 백성이라는 질타가 있었지 참 잘했다는게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복의 근원 삼으신게 아니라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말씀하시고 듣게 하시고 언약을 세우시고

아브라함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그 언약을

기억하사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심입니다.



애굽에서 400년동안 히브리민족이 여호와를 간절히 찾는 믿음을 보시고

구해주심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사 모세를 보내심입니다.

그보다 먼저 노아와 세우신 소금언약을 기억하시고 뜻을 돌이키심입니다.

거기에 어떻게 우리의 믿음이 작용할 수 있습니까?



변개치 아니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가리켜 맹세하시고

그 일을 이루심에 이스라엘이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모세,다윗이 있었다는것이 성경이

일관되게 우리에게 가르치고자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믿음을 강조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만 그 믿음이 결코 내가 원해서도 아니며

결단해서도 만들어 낸것도 아니라는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주께서 함께 하심이 먼저입니다.

내가 믿음을 지켜서 주님이 함께 하심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고 하니까 어떻게 반응을 합니까?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이렇게 항의하는 이스라엘이 미련해 보입니까? 답답해보이나요?

우리의 모습에는 이러함이 없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도 못하는게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여러분은 아니라고 우기실지 몰라도 성경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모르니까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확인 시켜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선지자들을 보내고 또 보내고 또 보내고

계속 보내서 아무리 가르쳐줘도 모르니까

모르니까!!!

모르니까!!!

예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도 그런 존재였습니다. 말라기선지자의 질타에 어리둥절하는

이스라엘이 바보라고 욕하지 마십시오. 우리도 다를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가를 보여달라고 하는 이스라엘입니다.

어떻게 사랑하셨는데요?



아버지가 나한테 뭘해줬는데요?



이렇게 무지한 백성들에게 그들이 잘 아는 야곱과 애서를 비교하여서

사랑하심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함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증명하심을 보십시오.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우리는 믿노라 하면서도 이렇게 엉뚱하게도 사랑를 보여달라고 때를 씁니다.

그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애서와 야곱을 비교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인간적인 상식으로는 장자인 형을 사랑해야 함에도

아니라면 백번을 양보해서 똑같이 사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하지 않으시고 애서와 야곱을 공평하게 사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야곱을 사랑하였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무슨 조건이나 이유가 없습니다.

야곱을 얼마나 사랑하셨는가하면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에서는 미워하였다고 하십니다. 무엇때문에요?

야곱을 더 사랑했기때문에 애서가 미움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편파적인가요?

애서가 하나님을 잘 섬겼는데도 미워하셨을까요?

반대로 야곱이 하나님을 잘 섬겨서 사랑하셨을까요?



똑같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태에서 나오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미리 결정하시고 선택하심입니다. 그 선택하심에 대하여

왜 누구는 불택하였느냐고 따질수 있습니까? 그것만은 우리는 함부로

넘어가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고유의 주권입니다.

더이상은 항의하지 마십시오.



다만 우리는

주께서 불쌍히 여겨 주심에 호소해야 합니다.

주께서 그 지극한 분노를 거두시고 그 뜻을 돌이키셔서

불쌍히 여겨 주실것에 호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애통하는 심령이 복있는 심령입니다.

이렇게 자복하는 심령을 주께서 허락하셔야 함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자복하는 심령으로 주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무슨말을 더 하오리까

우리와 우리 열조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여 주의 진노를 격발하였나이다.



이제라도 돌이켜 주의 말씀을 듣기를 소원하오니

주의 크신 자비하심과 긍휼하심과 노하기를 더디하심과

오래 참으심으로 사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 백성이 죄를 깨닫고 돌이켜서 하늘을 향하여

마음을 찢고 손을 들어 회개하옵나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의 약속을 의지하여

이제라도 주께 손을 들고 회개하옵나니

저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2008-08-12.주님과함께

조재춘

2008.08.12 12:23:13
*.113.73.168

회개...... 은혜의 복음입니다.
진정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성령으로 말마암아 죄를 알아야 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되어서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하나님없이 사는것......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중심......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예수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16:9)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모든것에 주인으로 마음에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영접)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롬14:9)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행20:21)

아버지께 대한 회개와 아들에 대한 믿음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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