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논문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조회 수 1218 추천 수 39 2010.05.05 11:25:02

'브르스 M. 메츠거' 교수하면 곧바로 현대 사본학의 대부 정도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분의 "사본학"이라는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메츠거 교수의 제자인 '바트 어만' 역시 사본학적 관점에서 '성경왜곡의 역사'(민경식 역, 청림출판)을 썼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튼 위 두 분의 주장은 축자영감설만 들어왔던 보수주의 성도들에게는 무척 큰 충격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학자들 간에도 상당한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학문적 소양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독자적인 견해를 정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 인터넷 기사에서 '어만'의 성경왜곡의 역사에 관한 반박 논문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논문을 접할 수단이 없어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박 목사님이나 다른 회원들 중에서 이 논문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와 주실 수 있으신지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접할 수 있는 방법, 인터넷 주소도 좋고, 이곳에 복사하여 알려주셔도 좋고, 아니면 이메일로 보내 주셔도 좋고,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을 것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그러므로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정말 정중히-


논문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Stratton Ladewing, "An Examination of the Orthodoxy of the Variants in Light of Bart Ehrman's The Orthoxy Corruption of Scripture"(Th. M. thesis, Dallas Theological Seminary, 2000).  

김순희

2010.05.05 11:50:08
*.161.88.93

넘 반가와서요~~~
저도 옆에서 힘이 될께요,

누구 아시는 분 없으십니까?
꼭 정순태님께 연락 해 주셔요^^

김유상

2010.05.05 20:23:38
*.170.40.25

형제님,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신지요? 여전히 열공 중이시군요. 아래의 사이트에 가시면 CD나 페이퍼 사본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www.tren.com
author 란에 Ladewig (Ladewing이 아니라) 이라고 넣고 search button 누르면 찾으시는 책이 나옵니다. 참고로 Bible.org/article/gospel-according-bart 도 알려 드립니다.

운영자

2010.05.06 00:33:55
*.108.161.181


다들 정순태 집사님의 귀환에 너무나 반가워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귀한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전을 주는 모습이라 더 반갑습니다.
거기에 곧바로 답글을 다시는 김유상 집사님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저도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 다 댓글이 아닌 칼럼으로는
언제쯤 귀환하실런지요?
쭈 ~~ 우 ~~ 욱 ~~
방문자님들의 목 빠지는 소리가 안 들리시는지요? ^^

김순희

2010.05.06 11:57:45
*.160.176.34

질문 있습니다.
정 순태님은 왜 연대장님이 되셨나요?
늘 궁금했었어요.^^

정순태

2010.05.06 12:56:20
*.75.152.133

유상 형제님! 넘 반갑고 또 고맙고...............
바로 들러서 확인했습니다. 원하는 논문은 주문 방법을 몰라 확인만 해 뒀고
간단한 다른 자료 두어건 다운받았습니다.
어찌하든 구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목사님!
목사님 말씀만으도 충분하니까 저는 그냥 댓글로 화답하겠습니다.
아직은 입니다..............

김순희 자매님!
이거, 아쉬운 이야기인데요.
옛날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아주 그리운 형제님 한 분이 계셨는데(김문수 형제님이라고)
이분께서 맘대로 임명한 것입니다.
이분께 잘 보이면 장군도 되고 잘못 보이면 부사관도 되고.............ㅎㅎ
참고로 목사님은 여단장(별 하나 one star)이시고요.
이분 형제님, 정말 너무 뵙고 싶어요....................휴~~~~~~~

김유상

2010.05.06 17:38:30
*.170.40.25

저도 한 부 주문할 작정이니, 아예 두 부를 주문하겠습니다. 제게 쪽지로 우편 주소를 알려 주시면 논문을 받는대로 보내겠습니다.

운영자

2010.05.06 18:49:54
*.108.161.181

김유상 집사님
저도 젓가락 하나 걸치면 안 되겠습니까? ^0^

김유상

2010.05.07 01:47:37
*.170.40.25

물론입니다. 목사님껜 댁으로 퀵서비스해 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이어만 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글이 올려진 사이트 몇 개 더 알려 드립니다.

www.isca-apologetics.org/papers/isca-2006/response-bart-d-ehrmans-misquoting-jesus
www.tektonics.org/books/ehrqurvw.html
www.americanthinker.com/2007/02/new_testament_manuscripts_the.html
그리고 이곳엔 2006년 3월28일에 매사츄세츠 주, 워체스터 시에 있는 홀리 크로스 칼리지에서 열렸던, 미국의 저명한 변증학자인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교수와 바트 이어만 교수 간의 "예수 부활의 역사적 증거의 유무"에 대한 공개 논쟁의 내용이 전재되어 있습니다.
www.bringyou.to/apologetics/p96.htm

김순희

2010.05.07 12:07:57
*.161.88.93

끼~~잉 (복잡해서 겨우 비집고 들어 오는 소리)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군요. 연대장의 이름에요

그 주인공이 나타나시면
모두 복직이 되나요?
그럼 기도해야겠네요. 속히 돌아 오시도록요 ^^

정순태

2010.05.07 12:49:37
*.75.152.133

에휴~~~유상 형제님!
아들녀석을 통해 신청을 해 봤는데, 한국까지 배송이 여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낑낑대고 있지만 아무래도 어려울 듯합니다. ^^
해서, 염치없지만 위에 말씀하신 것,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 이멜주소는 목사님께 있습니다(쪽지 연결이 안되네요).
그리고 소개해 주신 사이트에는 다 들러서 다운(복사) 가능한 것은 다 복사해 뒀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에 읽느라 고생 좀 해야겠습니다. ^^
이번엔 내공 고수께 신세 톡톡히 집니다. 언젠가 은혜 갚을 날 있겠지요....
암튼 귀한 자료 소개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샬롬.

이선우

2010.05.07 17:20:01
*.145.8.108

생각 같아서는 저도 한 부 요청하고 싶은데..ㅠㅠ
정순태 연대장님, 읽으시고 대표로 이곳에 나눠 주실거죠?^^ (미리 당케!)
김유상 연대장님께도 당케입니다!
김문수 상사님은 제가 첨 등록했을 당시 끝물(?)로 활동하신 기억이 납니다.
한때 '부스러기'라는 아명도 갖고 계셨지요.
저는 그때 이등병이었는데... ㅋㅋ
그때 그 시절 그립습니다.

김유상

2010.05.07 21:21:16
*.170.40.25

지금껏 읽은 반박 글들에 따르면, 이어만 교수의 주장은 여지껏 문헌비평학계에서 이미 제기되어 검토되고 논의되어 일단락 지어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주장이더군요. 사실 저도 오래전에 기독변증학을 공부하면서 이미 확인했던 사실들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다시금 이 문제가 회자되고 있는 까닭은, 여지껏 학계에서만 다루어지던 문제를 그가 일반 대중에게 내보이면서 마치 전혀 새로운 주장처럼 가장하여 성경의 신뢰성을 매도한 데에 있습니다. 다빈치 코드에 열광한 대중들이 성경학자의 후원까지 얻었으니 신이 난 겁니다. 그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한국의 오강남 교수가 떠오르더군요. (그 분덕에 박진호 목사님과의 교제가 시작되었으니 은인이기도 합니다.)

그가 주장하듯 여러 복사본들 사이에 불일치하는 곳(영어로 variants라고 합니다)이 있으나, 그 숫자는 약 1% 정도에 불과하며, 그 나마도 대부분은 원문을 짐작케 하는 오류들이며, 설령 원문을 가릴 수 없는 불일치의 경우라 하더라도, 그 문장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엔 전혀 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들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적어도 남 못지 않게--그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자적 양심까지 버리면서 그런 주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인간들의 크고 작은 실수까지도 모두 당신의 큰 계획을 위한 도구로 삼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바로 세우고 굳건히 하는 데에 보탬이 되겠기에, 우리의 역사에서 간간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내버려 두신다고 믿습니다. 인간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 들고 그 명예를 더럽히려 해도 그냥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이 제겐 너무나 멋지십니다.진정한 신의 그 의연한 모습 말입니다. 과연 여호와 하나님께선 거룩한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믿고 따를 이는 하나님 외엔 없음을 다시 새깁니다.

김유상

2010.05.08 03:55:27
*.170.40.25

목사님께 pdf파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용량은 3mb 정도구요, 목차 제외한 82 페이지입니다. 다들 몰입의 기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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