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나온지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와서 계속해서 투덜투덜 교제가 필요하다느니
말씀이 갈급하다느니, 교회에서 이방인 같다느니하며
허송 세월을 보냈습니다...
갑자기 나오신 목사님의 방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스게 소리로는
우리가 목사님 가족을 유타며 캘리포니아며
쫓아다닌것은 우리가 아직도 목사님 곁을 떠나 파송될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싶었는데
한국으로까지 찾아오신 목사님 부부와의 일주일 간의 시간동안
우리가 다른길로 가고 있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보내셨다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쯤 목사님께로부터 벗어 날 수 있을지 ㅋㅋ
잘도착하셨다는 목사님의 메일을 받고
목사님을 검색하다 이곳까지 흘러흘러 왔습니다
적응한다느니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다니니 하면서
잊고 있었네요...
많은 좋은글 보고 갈증을 해소하고 갑니다
특히 원집사님 글을 읽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갑니다
최소한 글을 올릴만큼 좋으신 거겠죠 ~
이젠 투덜 되기 보다는 열심을 다해 찾아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 홈피를 통해 앞으로는 더욱 자주 뵈울 수 있겠지요?
구태여 저희가 한국까지 따라 안 가도 되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