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쌩얼 미팅 결과 보고

조회 수 939 추천 수 27 2010.06.22 14:29:14
쌩얼로 목사님을 뵈려 했지만,
궁금한 나머지 인터넷을 통해 목사님 얼굴을 먼저 보고야 말았습니다.^^

목사님과 통화 후 목사님 얼굴을 아니까,
약속 장소에 오시면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분명 인터넷을 통해서 보았을 때는
환갑이 넘으신 그리고 앞 머리가 없는, 에..또 얼굴은 살이 찐 할어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약속 장소에 가서 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오시질 않는 겁니다.

그런데 앞 5m 정도 되는 거리에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시는
중년 남성 분께서 누구를 기다리시는 듯,
저랑 몇 번 눈을 마주쳤습니다.

설마...
서로 쭈뼛쭈뼛...하다가...
약속 시간에 제가 목사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멋진 중년 남성분께서 전화를 받으시는 겁니다..허걱~ㅋ

인터넷을 통해 뵜을 때는 분명 할아버지셨는데...
어찌 그리 젊으시던지...
나이에 맞지 않게 얼굴은 탱탱(?^^)하셨고
전혀 살이 찌지 않으시고, 아주 미남이셨습니다.^^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서...
목사님과 이런 저런 교제를 하였고...

푼수같이 제가 글쎄 말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려고 작정하고 나갔는데...
혼자서 많이 떠들다 왔습니다.
멀리 LA에서 오셨는데...언제 만날지도 모르는데...ㅜ.ㅜ

여튼 즐거운 시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젠 목사님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교제를 했으니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더욱 더 활기차게 교제를 해 보려 합니다.^^

끝으로...

목사님의 사역과 앞으로의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이 온전히 성취 되길...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mskong

2010.06.23 11:27:12
*.226.142.23

저도 제 이야기만 하고 말았습니다. 음식도 잘 안 맞으신것 같고...히유...

목사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시골사람 서울 처음 구경온 사람처럼 사진 한방(아니 두방) 찍었는데...
사진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김순희

2010.06.23 11:40:44
*.160.176.34

강진영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저는 인터넷으로 미리 보지 말아야겠네요
쌩얼 미팅 있기 전까지 말입니다.^^

mskong님
사진 올려 주시면 넘 감사하겠는데요^^

이선우

2010.06.23 14:37:26
*.202.153.108

정순태님, 기쁨의 날들님, 강진영님, mskong님, 그리고 또 없으신가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동하시는 목사님의 활약상을 보는 듯 합니다.
저도 아쉬워서 내일 아침에 제 숙소에서 목사님과 조찬 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아름다운 밤입니다..^^

강진영

2010.06.23 15:16:36
*.138.195.241

네..김순희 집사님(?) 아님. 권사님 이신가요??ㅜ.ㅜ^^

저는 골수이식 이후로 이제 3년이 갓 지났는데,
요즘 몸 상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더더군다나 목사님까지 뵙고 오니 말입니다.^^

참고로,
저에게 살짝 말씀하시면 목사님 설교 동영상 있는 곳 알려 드리겠습니다.^^

mskong

2010.06.23 23:50:47
*.226.142.23

이선우 님(형님보다 더 극 존칭^^) 조찬 미팅 미리 공지하셨으면 저도 득달같이 달려갈수 있었는데...아쉽네요...
강진영 님...저에게도 설교 동영상 있는 곳 알려 주세요...
김순희 님...사진은 설교 동영상으로 대신하시지요..^^
다들 오늘도 건승하시고...각 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향기를 발 하시길 기도합니다.

강진영

2010.06.24 01:33:13
*.165.170.234

인터넷 방송 48번에 보시면 박진호(박신) 목사님 설교 동영상이 있습니다.^^

http://beautifulchurch.org/7broad/1sermons.php

mskong

2010.06.24 05:23:46
*.226.142.23

허참...그러네요... 목사님 생얼이 아니신게 분명합니다. 아니면 한국 오신다고 주님이 젊게 해 주셨거나...ㅎㅎ

김순희

2010.06.24 12:49:41
*.160.176.34

강진영님
아직 권사까진...
어리버리한 집사이기에 그 직분도 허~걱 거립니다.^^

성공적인 수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요즘 건강이 최고라시니 넘 넘 좋네요.

그런데...
목사님이 쌩얼이 아니예요?
그럼 정순태님이 살짝 공개하신 쌩얼 아닌 분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문의해야하나?
mskong님도 허~참 하시니 궁금하네요.

김유상

2010.06.24 20:37:53
*.170.40.25

아니, 목사님이 한국 가시자 마자 성형수술을 받으셨나, 왜 다들 쌩얼이 아니라시나? 아님, 한국이 물이 좋다더니 정말로 그 며칠 동안에 더 젊어지신 건가? 목사님, 한국에서 좀 더 있다 오셔야겠습니다.

정순태

2010.06.25 14:00:40
*.75.152.172

늘 후회하며 사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목사님과 허무하게 헤어진 게 너무 아쉽네요......
좀더 많은 이야기와 깊은 교제 나눌 수 있었을 것인데,
사진 한 장 못 찍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또 만날 것이고
특히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는 소망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우리의 순간순간이 비록 매끄럽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이런 모습을 주님이 사랑하시기에
오늘도 긍휼을 기대하며 삽니다.

목사님께서 겪으신 체험 보따리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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