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L.A.에서의 조촐한 만남이 있어 그예다 식구들에게 보고드립니다.
어제(1/12일) 저녁에 L.A.의 한 일식당에서 박목사님, 사모님, 김유상 형제님, 카렌 자매님과 저, 이렇게 5명이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로서는 1년만에 만나는 거라 참 반가왔고, 모든 분들이 저를 또한 반겨 주셨습니다. 원의숙 자매님 가정은 이동주 형제님의 라스베가스 출장이 길어져 안타깝게도 오시질 못했습니다. 유상 형제님의 건강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세 차례의 목 수술이 있었으므로, 지금도 많이 조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화는 주로 그예다 식구들의 최근 동향과 활동상에 대한 것이었고요. 그외, 유상 형제님의 간증(기독교 거부 -> 내적 철학적 탐험, 불교, 뉴에이지 등에 심취 -> 이후의 회심)과 최근의 크루즈선 휴가기 등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푸짐하고 맛있었던 식사 이후, 카렌 자매님의 초청으로 젊은이들이 모이는 카페에 앉아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서울의 만남에 이은 L.A.에서의 만남..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여기저기서 지속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p.s.
사진은 따로 안 찍었습니다. 이미 다 알려진 노땅(?) 얼굴들이라..^^ 단, 사모님과 카렌님께서 작년 대비 더 젊어지셨다는 사실을 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