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들 새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저의 새해 소원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이 은혜를 어떻게하면 더 많이 보답할까?입니다.
더 많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우리 가정이 그렇게되길 소원합니다.
창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시8:4~5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이 글은 하나님께서는 당초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지금 우리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상상할 수 없을 조차 훨씬-존귀한 존재로 창조한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썼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께만 붙어 있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별 것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사탄을 너무 두려운 존재로 생각하여 대적하기도 전에 피하고, 무서워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어떤 존재인지조차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형제님의 말씀대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인데 말이죠
이전 글에도 이런 표현이 간접적으로 있었고,
앞으로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쓴 글이 제 글 곳곳에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사탄보다 더 뛰어난 존재라고 하는 데는 이때까지 제가 찾은 바로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인간만이 하나님의 만드신 피조물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위 성경 구절입니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이 말을 천사와 천사장보다 우월하다로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히브리서에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계시록에서 요한이 천사에게 절하자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일으켜 세운 것 등을 생각하면
이 구절이 좀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와 뱀을 심판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왜 선악과를 따 먹었냐고 물으시면서 변명과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뱀에게는 왜 하와를 유혹했느냐고 묻지 않으시고 바로 심판하셨습니다.
천사와 천사장들은 죄를 짓는 순간 영원히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쫓겨납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일정한 하늘의 어느 공간에서 공중권세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천사와 천사장들은 한번 죄를 범하는 순간 영원히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이것이 신약에서 귀신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만 회개를 구하지 못하고 거저 예수님을 피할 수 있게만 해 달라고 간청한 이유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사탄은 히틀러보다 스탈린보다 이 세상 어떤 악한 존재보다 더 못난 존재입니다.
그나마 히틀러나 스탈린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였습니다.
사탄은 그 근본상 인간보다 낮은 등급의 피조물입니다.
한마디로 인간 한 명에게조차도 상대가 되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권력을 가지는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히틀러나 스탈린도 일개 한사람에 불과했으나 그 생각에 동조하는 이들을 규합하여 세력을 얻고
얻어진 그 세력으로 반대 세력을 무너뜨려 절대 권력을 얻습니다.
사탄이 일개 한 사람의 피조물보다 못한 존재이지만 그가 세력을 얻은 것은 그에 동조하는 생각들 때문입니다.
사탄은 태초에 하나님께 범죄하여 영원히 어둠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사람 마음속의 어두운 생각을 통하여 어두움 속에서 활개를 치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어두움이 없어진다면 사탄은 힘을 잃어버립니다.
우리가 그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사탄은 일개 인간의 존재보다 못한 본래의 피조물로 돌아갈 것입니다.
범죄하기전 아담과 사탄의 관계가 그러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사탄에 동조하는 어두운 생각들을 규합하여 사탄은 어두운 세상에 공중 권세를 잡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못한 존재라 할 지라도 떼거지로 덤비면 이기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사탄의 전략 중 하나가 인해전술이지요.
사탄에게 동조하는 이 세상 것들과 악한 영들이 규합하여 우리를 공격 해 오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시다시피 다시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존재이므로 그들이 우리를 괴롭힐(죽음을 포함하여) 수는 있어도-그것도 하나님의 허락 하에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계획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하나님께 바칩시다.
오직 우리의 왕의 왕이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