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너무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와 가족들은 늘 기도해 주신 덕분에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두 딸은 이미 수년 전에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아내는 이곳에 남아서 저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방문해 보니 김계환 형제님과 김유상 형제님이 글을 계속 쓰고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공문수 형제님은 매일 아침마다 묵상 글을 보내 주고 계시고 정순태 형제님과 이선우 형제님과는 연락해 본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그 동안 저의 삶에 영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라기 보다는 그동안 지식적으로 알고 있던 예수님을 삶 속에서 만나는 체험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것입니다.
교회도 새로이 한 곳을 정하여 금년부터 열심히 섬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목사님과 그예다 가족 여러분께 안부를 전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전히 건강하시고 교회를 정해 섬긴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매월 후원해주시는 것 너무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이제 두 따님이 믿음의 짝을 만나도록 기도해야겠네요.
그 예다 형제 자매님이 다들 바쁘시고 또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어서
이전만큼 상호 교통이 활발히지 못해 저도 쬐끔 섭섭하긴 하지만
모두가 현재 위치에서 주님을 아는 자답게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는 홈피에서 더 자주 소통하고
이 홈피 사역과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