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설교말씀 항상감사히 듣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시내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어느 고아원 직원이 다가와 아이들 생일이 다가와서 축하의한마디만적어 달라고했고
아이들이 다시 답장을 쓸수도있는데 답장받길 원하면 번호만 적어놓으면 된다고했습니다. 그래서 그리하게되었고 동시에 평상시에도 고아된 아이들을 보살피는게 주님이 바라시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속으로 봉사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알아가는 중에 이 단체가 천주교 고아원 인걸알게되었습니다. 그때 많이 생각이들었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인걸아직밝히지는 않았는데, 어찌하면될지잘모르겠습니다. 그아이들이 너무이쁘고 힘이되주고는싶은데 그쪽에서는 저를거부하지않더라도 제가 그곳에서 봉사하는것이 잘못된것일까요? 봉사하는것에서 갑자기 일이 심각해졌습니다. 그아이들을 나두고 다른 고아원에 가야할까요? 타종교애들도 주님이 사랑하는아이들이라고생각도 들기도하고 복잡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만약봉사하더라도 천주교의식에 참여하지는 않을것이고 천주교에 제믿음이 흔들릴정도로 약하지는않고 이미 여기싸이트에서 천주교에대해서 글을 많이 읽어서 제가 개종할염려는 없고 주님이 절포기하지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주님의 뜻을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오랜만입니다.
전혀 염려 안 하셔도 될 문제입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원시적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자랍니다.
그런 점을 잘 알고도 월드미션, 컴패션을 통해 기독교인이 도와야 하지 않습니까?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예수님이 강조한 내용은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한 고난에 처한 자가 바로 신자의 이웃이며
그런 자들을 자기의 가진 것을 동원해서 섬기고 사랑하라는 것 아닙니까?
신자들은 고아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최고로 기독교를 박해하는 국가이며
남한에서 도와주는 돈이 북한의 군대나 지도층에 악용될 줄 알아도
남한의 신자와 교회들은 북한의 동포, 특별히 고아원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물론 천주교 직영 고아원이라 천주교만 더 높아지는 간접적 결과가 나올 수 있겠지만
형제님이 천주교를 돕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아을 도와주려는 의도이며
처음에는 그런 줄 전혀 모르고 참여했기에 더더욱 문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직접 봉사하게 되더라도
그들의 의식에 참여하지 않고 그들의 믿음에 흔들리지 않을 확신이 있으므로
개신교인이라는 신분을 당당히 밝히며 양해를 구하면
오히려 그들에게 개신교의 관용과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예수 구원의 절대성 유일성 완전성은 절대로 포기, 변개, 타협해선 안 되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는 국가, 민족, 인종, 문화, 사상, 종교의 장벽을 두어선 안 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