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우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매일 은혜받고 있음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헌금대해서는 성경문답 - 신약시대에도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가? - 을 통해 대부분 저의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단지 헌금을 하는 방식에 대해 간단히 여쭙고자 합니다.
1. 헌금을 무명으로 하면 성경적이지 않은것인지요?
헌금을 할 때 봉투에 헌금자 이름을 쓰고, 헌금 시간에 목사님께서 헌금자를 호명하고 축복기도를 해 주시고, 또 어떤 교회에서는 헌금 내역을 각 개인별로 그래프로 표시해서 붙여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마음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표현해야만 하는 것이 좀 부담스럽고, 또 어떤 경우에는 헌금 액수가 다른 성도들에게 알려져서 민망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목사님께서 호명을 많이 해 주셔야 하나님께서 복을 더 많이 주시는 것도 아닐 것 같구요.
그래서 헌금을 무명으로 하고 싶은데 성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인지요? (참고로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은 필요치 않습니다)
2. 헌금에 여러 가지 명목을 붙이는 것이 성경적인지요?
처음 교회나올때는 몰랐는데 헌금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십일조, 감사헌금(심방, 개인별 안수 헌금, 생일, 시험, 출장, 여행...), 목적헌금(선교, 건축...), 절기헌금, 서원(소원?) 헌금, 천번제 등등...
헌금에 이렇게 각종 명목을 붙이는 것이 더 성경적인 것인지요?
3. "성미"의 성경적 유래와 용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