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회원님이 질문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조금 바쁜 일이 있어서 미처 답글을 달지 못했더니 게시 글을 내려버렸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두 가지 질문이었는데 답변드리자면 

 

1. 세상에 관심이 많아도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살인 간음을 범한 자들도 하나님은 구원해서 당신의 종으로 큰 일을 맡기고 거룩한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세상 일에 관심이 많아서 잘못되었다고 각성하며 구원을 염려할 정도면 이미 회개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뜻이며 또 그런 마음은 성령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 염려 마시고 보수 복음주의 교회에서 예배와 성경공부 모임 등에 성실히 참여 하십시오. 개인적으로도 매일 성실하게 지금 같이 열린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또 그래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럼 반드시 성령이 역사하여 언젠가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 안에 들어왔다는 확신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돌리게 될 것입니다. 

 

2. 불신자이신 부모와도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진솔하게 대화하며 부모로서 인생선배로서 받아들일만한 일들은 당연히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신자도 세상에 속한 신분은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현실적인 일을 열심히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1번 질문에서 구원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가 된 후에도 현실적 문제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그럴 때마다 기도하고 말씀보면서 세상적인 일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만 달라집니다.  죄에서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소명을 실천하는 차원 외에는 자식이라면 당연히 믿음과 상관없이 부모와 매사를 대화하고 상의해야 합니다. 

 


ljt7190

2022.09.24 02:20:05
*.36.157.204

목사님 안녕하세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질문이 안좋아서 답변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글이 계속 있는것이 창피한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지웠었어요 답변 내용에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2.09.24 02:53:47
*.115.238.222

ljt7190님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선 똑같이 부끄럽고 연약한 자들입니다. 자유게시판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가 무엇이든 털어놓고 위로 권면 도전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단순히 신앙선배로서 성경대로 조언드릴 뿐입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질의 상담할 일이 있으면 무슨 문제든 아무 부담 갖지 마시고 글을 올려 주십시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4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6
3410 도와주셔요 [3] 진재용 2009-03-08 875
3409 기도-탄자니아 이강호,이지미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하여 [6] 김 계환 2010-09-14 874
3408 오직 새 포도즙은 반드시 새 부대에 사랑그리고편지 2009-06-15 872
3407 [질문] 목사안수와 고린도전서 Joseph 2008-10-10 871
3406 요한 복음 질문!! Sarah 2009-10-29 870
3405 예수는 죽었다!!! 사랑그리고편지 2009-04-01 869
3404 곤충을 미끼로 쓰는 곤충 김 계환 2007-03-22 869
3403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작은자 2008-03-25 868
3402 SOO 님 메일 보냈습니다. [1] 운영자 2009-12-20 866
3401 자비량 선교사 부부의 기도요청문 [1] 운영자 2009-12-11 866
3400 은혜가 무엇일까요? [3] 사랑그리고편지 2009-06-06 866
3399 아~~알수없는 내인생[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김문수 2007-08-27 866
3398 인간이 극복할수없는 벽 [허무] 김문수 2007-06-24 866
3397 억지로 포도 교회가 되려 하지 말라. 운영자 2009-10-03 862
3396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1] 김문수 2007-07-30 862
3395 대적기도에 대하여 [2] 나무십자가 2010-08-21 861
3394 [질문] 다니엘의 첫 꿈 해석 시기는 언제? 정순태 2006-01-07 861
3393 글 올리고 나서 .... [3] 백운산 2008-08-24 860
3392 [질문] 복음과 시편, 휴거 [1] Joseph 2009-04-14 858
3391 '창세전에 택함' 받은 은혜와 자유의지.. [5] 임희철 2011-05-26 8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