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85 추천 수 0 2022.01.12 03:14:55

1, 진짜 너무나도 바쁜 한 가정의 아버지가 하루 12 ~ 13시간씩 일을해야 겨우 입에 풀칠하면서 가정을 책임질수있고(주로 자영업자들이 그렇죠), 7일중에 하루라도 쉬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럴수조차 없을때는 성경읽기&기도하기&교회가기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뜻인데... 이런 미친듯이 바쁜 한가정의 아버지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질수 있을까요...?? 가정을위해 믿음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잔인한거 같습니다.

 

 

 

 

 

2,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저는 성실히 일을했으며 상상으로도 그 누구도 간음하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상상으로 욕하지도 않았으며 당연히 주변에 일하는 동료가 피해를 입을만한 그 어떤한 짓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트러블도 없었으며 야동 또한 안봤고 게임이나 술&담배같이 중독의 길로 쉽게 빠질수있는 짓도 안했고 이따가 자기전에 하나님께 기도할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만놓고 본다면' 저는 사람이 지을수있는 죄를 아예 안했다고 볼수있나요??(사람으로 태어난거 자체로 죄인이 되는 원인인 원죄는 고려하지 말아주세요ㅠㅜ)


master

2022.01.12 04:03:07
*.115.238.222

1. 믿음이 있다면 하루 중에 몇 십분은(최소한 일 주일에 한 번이라도) 시간을 따로 내어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틈을 내어서 인터넷으로 설교, 성경공부,  성경읽기 등을 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순전한 믿음을 가진 신자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더욱 갈급해져서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고 어쩌면 다른 이보다 더 많이 또 깊이 주님과 교제할 것입니다. 이 또한 제 삼자가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믿음을 교회출석과 동일시 시켜선 안 됩니다. 어떤 교회는 오히려 믿음을 퇴보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선 답변에서 형제님이 너무 예민하다고 말씀드린 까닭이 바로 이런 류의 질문 때문입니다. 

 

2. 사람은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사고 말 행동이 있는 반면에 그러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아주 많으며,  무엇보다 무의식 중에 자기 욕심 고집 인본주의적 판단 등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신자라도 결코 내가 완벽하게 죄를 짖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앞에 자신의 연약함 어리석음 부족함 유한성 등을 솔직히 겸허하게 인정하면서 가장 먼저 그분의 긍휼부터 구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루를 마감하면서 내가 죄가 없었다고 판단할 필요나 이유는 없으며 그러다간 자칫 교만의 죄를 범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은혜 가운데  평강  가운데 마감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기도가 우선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았는지 살피는 것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얼마나 순종했고 그분의 일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을 '해야 한다'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분법적 차원으로 접근해서, 특별히 하지 말아야 할 것만 준행한 것으로 만족해선 안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도덕과 종교일 뿐입니다. 광대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너무나 의롭고 선하신 보호와 인도 안에서 그분과 즐겁고도 기쁘게 교제 동행하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4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7
1354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계17:1) 배승형 2013-12-03 473
1353 이상한 옷을 입은 왕 [1] 사라의 웃음 2011-09-21 475
1352 나의 주님, 나의 예수님 사라의 웃음 2011-12-13 475
1351 부활의 의의 에클레시아 2011-12-31 475
1350 메퀘한 냄새 사라의 웃음 2011-09-28 476
1349 날 사랑하심~ [1] 쌀로별 2011-12-14 477
1348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사신다. 사라의 웃음 2011-10-20 478
1347 자신의 욕심을 더이상 거룩으로 포장하지 마십시오 에클레시아 2011-12-07 478
1346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사라의 웃음 2011-10-05 479
1345 "네가 보고싶구나.. 널 사랑한다." [1] 에클레시아 2011-10-16 479
1344 자기 스스로를 점검하십시오 ④ 에클레시아 2011-11-29 479
1343 가나안 땅 7족속중 기르가스 족속? [1] 구원 2021-02-01 479
1342 옛사람과 율법에서의 탈출을 위한 시도 에클레시아 2011-10-25 480
1341 혹시, 하나님께 정직한 척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에클레시아 2011-12-19 480
1340 Merry Christmas [4] 저 장미 꽃 위의 이슬 2011-12-24 481
1339 하나님의 실존을 나타내는 증거, '이스라엘의 독립' 에클레시아 2012-01-06 481
1338 하나님은 (세상도 아니고 주님도 아닌) 이런 상태의 사람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1] 에클레시아 2011-09-22 482
1337 절대 지루할수 없는 성경 에클레시아 2011-09-27 483
1336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간다 [1] 에클레시아 2011-11-23 483
1335 그예다 서울 경인 지역 오프 모임 공지사항 또 Update하였습니다. mskong 2011-11-29 48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