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범죄와 백성들의 애매한 죽음?

조회 수 65 추천 수 0 2023.05.04 15:15:41

 역대상 21장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2.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ㅡ> 왕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결과로 칠만명의 백성이 죽음을 당함

백성들의 애매한 죽음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하나님과 왕 사이에 백성들은 희생양?)


master

2023.05.04 15:44:11
*.115.238.98

같은 사건을 기록한 사무엘하 24:1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먼저 진노하셔서 심판하시려 하셨습니다. 다윗 왕과 그 군대가 주변 대적을 다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최고 강국이 되자, 군인을 포함한 백성들은 자기들의 뛰어난 능력을 사용하여 자기들 노력으로 이룬 업적이라고 교만에 가득찬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지 못하고 그분께 감사하지도, 스스로 겸손해지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에게도 동일한 교만한 마음을 일으켜서(대상21:1은 사탄이 그렇게 했다고 기록하나 결국 하나님이 사탄의 그런 역사를 묵인 승인했다는 뜻임) 인구 조사를 하게 하여 심판을 했으나, 자기들의 죄악을 온전히 깨닫고 회개하도록 이끄신 후에는 곧바로 심판을 거두었습니다.(삼하24:25, 대상24:15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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