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전에 하나님이 구원을 줄 사람들을 예정하셨다는 것은 

 

  곧 아담과 하와의 원죄도 예정 되어 있었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도 예정되었다는 말이고

 

  이것은 또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인간의 죄도 예정되어 있었다는 말이 아닌가요 ???

 

  

   ( 사도행전 4장 28절 )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사도행전 말씀도 예정... 이라고 표현되 있는데 ...

 

 

  


master

2020.09.06 09:35:42
*.115.239.75

알기 쉬운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자의 입장에선 나중에 운전자가 과속을 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좋고 편리한 탈 것을 만들어 인간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자동차를 만듭니다. 그러나 사고를 방지하도록 브레이크 장치와 속도계를 부착하고 관련 교통 법규도 제정하고 자동차 도로도 정비합니다. 운전자가 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하면 그만큼 편리하고 좋은 도구도 없으며 평생 무사고로 지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는 제조자가 예정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만들어내는 필요악적인 결과일 뿐으로 제조자는 그 사실을 미리 예상한 것에 불과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간이 거역할 줄을 미리 아셨으나 인간을 당신과 같거나 혹은 그 반대로  짐승이나 기계 수준으로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죄로 타락하고 그 결과 여러 어려움에 빠질 줄 아셔도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이라는 완전한 구원의 길이 예비되어 있었기에 인간에게 죄를 허용하는 모험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타락이나 그 죄를 예정한 것이 아니라, 인간만이 갖는 그분의 형상을 닮은 자유의지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기꺼이 당신을 따를 수 있는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자동차가 사고날 것을 염려하여 만들지 않았다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마땅히 자동차를 만들었어야 했고 사고는 다시 강조하지만 제조자가 예정한 것이 전혀 아니며 전적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의 잘못이자 책임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서 타락한 것도 동일합니다. 성경은 이 모두를 포괄적으로 예정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피스

2020.09.06 17:27:49
*.252.203.12

예수님을 종교지도자들이 핍박하고 못박았던 죄악에 대해서는 ...... 아마도 굳이 그들이 아니었더라도 언제 어느 시대에서건 예수님이 오시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인간은 예수님을 싫어하는 원죄의 본성을 갖고 있으니까요. 다만, 하나님은 그 시기와 타이밍와 여건을 완벽하게 컨트롤하셔서 성경이 예언하는 형태대로 십자가 사건이 오차없이 성취되도록 제어하고 조종하셨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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