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저 역시도 바뀐 홈페이지에는 적응 잘하고 있습니다.^^
홈피에 들어올 때마다 힘주시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귀한 답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이든 부담없이 여쭤봐도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힘입어 한 가지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목사님께서 모르시는 성경의 말씀과 내용은 무엇인지가 무~척 궁금합니다.(죄송합니다. 진반 농반입니다^^;;)
사실 진짜 문의는 다름 아니고요 바로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 사역에 관한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누군가가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 사역에 관해서 한 번쯤은 질문하지 않았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아직은 안했던 것 같아서 용기내어 질문을 드립니다.
목사님께서도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 사역은 알고 계시는지요.
저도 지인을 따라 오래 전에 치유 사역 예배에 참석해 봤었고, 그 분의 책도 읽어봤습니다.
그러면서 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치유 사역이라는 영역만 다를뿐 말씀도 복음적으로 전하시며 크게 이상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을 두고는 성경적이지 않다는 등 의견이 매우 분분하지요.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도 손 장로님의 책과 사역을 오래 전에 이단으로 낙인 찍어둔 상태입니다(장로교 합동).
그러나 손 장로님의 성품과 말씀 등 여러 정황을 살펴보았을 때는 이단이나 거짓 같지는 않아 보여서 말입니다. (물론 성령님을 다루(?)시는 모습은 조금 지나치다 싶지만요~)
질문을 다시 정리하자면요, 치유 사역은 하나님 안에서 오늘날에도 정당한 사역인지 궁금하고, 손 장로님에 대해 혹시 알고 계시다면 이 분의 치유 사역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물론 치유받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이자 전부라는 말씀은 아닌거 아시죠~?^^).
아울러 치유 사역에서 자주 사용되는 밑의 구절도 함께 주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는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 18)
알료사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농담도 과하게(?) 잘하시네요. 저는 너무나 부족할 뿐입니다.
저는 성경에 무엇이 쓰여있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성경을 정독하다 보면 이런 말씀이 있었나,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나 발견하고는
하나님의 너무나 정미하고 오묘하신 섭리 앞에 무릎꿇습니다.
저는 세상에 어떤 즐거움보다 이렇게 말씀 앞에 엎드리는 재미가 제일 좋습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민감한 주제를 질문하셨는데
저는 원론적인 답변만 간단히 준비하여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