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삶과 사역 업데이트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아내의 치과 진료 관계로 작년 말부터 약 6개 월 간 상당히 긴 시간 한국에서 지내고, 지난 5월 초에 캐나다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체류 기간에도 원격으로 기본사역들을 잘 감당했고, 한국성경번역선교회 스탭들을 위한 영어 개인교습 프로그램도 지난 3-5월 사이에 동역자들과 함께 잘 섬길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과거 한국에서 섬겼던 직장 신우회, 대우센터기독인 모임에 초대되어 예전 믿음의 동료들과 교제하며 성경번역 선교와 말씀을 전할 기회를 가졌던 것입니다.
가장 큰 변화 한 가지는 저희 파송교회인 나이아가라한인장로교회의 선교정책 내규에 따라 후원 선교사의 정년(만 70세)이 넘어 2024년부터는 재정 후원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클리프의 재정 원칙대로, “사역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필요를 교회와 개인들을 통해 채워주시는 줄…”믿기에 그 믿음으로 저희에게 위탁하신 하나님의 선교, 사명을 그대로 순종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의 한 후원교회와 캐나다, 한국 그리고 미국의 개인 후원자들의 한결 같은 동역에 특별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주가 맡겨주신 선교 사역에 온전히 힘껏 달려나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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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도제목 사역
위클리프는 기도야 말로 성경번역 선교에 있어서 가장 전략적인 사역이자 원동력이 됨을 믿습니다. 위클리프 캐나다는 수년 전부터 기도 사역 부서를 신설하여 특히 집중 협력 프로젝트들에 대해 사역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역들을 위해 매 월 기도제목을 업데이트 하며 기도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인 사역은 그 이전부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간 기도제목을 발송해 온 지 벌써 16 년 째입니다. 저희의 기도가 사역의 최전선에 서있는 영적 전투임을 믿으며 여러 팀원들과 함께 주간 기도제목을 섬기고 있고, 기도 제목들이 응답되는 것들을 보며 더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훈련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주간기도제목을 웹기반 문서 (HTML) 스타일로 작성하여 발송하기 시작했고, 올 해 초부터는 이메일 마케팅 전문 프로그램인 Constant Contact 프로그램을 사용해 주간 기도제목을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메일을 수신하고 기도해주고 계신지 매번 기도제목이 발송될 때마다 알려주고, 또 여러 수신자별로 분류해서 내용들을 선별하여 나눌 수 있는 점입니다. 현재 한글사용자들은 46% 이상, 영어사용자들은 65% 이상 이메일을 받아 열어보며 저희와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고 계십니다. 이 밖에도 각종 쇼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트(X)) 및 카톡 등을 통해서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을 접하며 동역해 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에 도전하며 훈련을 통해 더 나은 사역을 하도록 힘쓸 수 있는 열정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생생한 기도제목들을 통한 동역과 응답의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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