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 때 고민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남에게 의지하여 고민할 기회 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충고(주석성경을 구입)를 듣고 여러 성경번역본과 여러 자료들을 통해 저 스스로 해결하고 다른 목사님께 검증받는 식으로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왔습니다. 그 동안 저를 도와주시고, 앞으로도 저를 도와주실 목사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래 질문은 혼자서 정말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질문입니다.
1. 마태복음 27장 52~53절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저는 이 질문을 다른 두 목사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한 분의 설명은 이러합니다. "요한계시록에 6번째 인과 7번째 인 사이에 14만 4천명의 내용이 나온 것과 같이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앞으로 이루어 질 삽입절이다." 다른 분의 설명은 이러합니다. "마태복음은 요한계시록과 같이 예언서가 아니고 예수님의 사역을 설명한 책이기에 이 구절은 예언이 아니라 정말로 있었던 사실이었다. 즉 사람의 몸이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 실제로 부활했다."
목사님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정말로 무덤이 열러서 죽었던 사람의 육체가 부활하여 많은 사람에게 보였는지, 아니면 나중의 일을 설명하기 위해 써 놓은 구절인지 알고 싶습니다.
2. 상급론에 있어서 목사님의 답변 정말로 도움이 크게 됬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올리신 답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24장로들의 자기의 면류관을 예시로 들면서 '사람이 땅 가운데서 맺은 열매를 이미 가지고 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다른 영상에서는 '24장로들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영적 존재다' 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U35c58llDU 영상의 48분에서 1시간 7분까지가 그 내용입니다. 목사님이 영상을 보시고 24장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3. 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시대나 장소에 살았던, 혹은 살고 있는 사람들 더 나아가 장애인이 어떻게 구원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여러 의견들을 찾은 결과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의견이 있습니다.
1. 사후전도설 - 부활한 후에 복음을 듣는 것
2. 영성과 도덕성 (기독교만 창조론을 뒷받침 하는 이유는? 질문의 로마서 1장 19절을 통해 하나님을 알 만한 것들)을 통한 양심에 따른 행동
3.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구원은 없다.
4. 아무도 모른다
제가 말씀을 여쭈어 본 목사님 마다 4가지 주장중에 견해가 다르셨습니다. 하지만 2번과 3번은 이해가 가지만 1번과 같은 경우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부활한 후에 복음을 듣는다는 주장은 어떤 성경 구절을 토대로 세워진 건지 궁금합니다. 이것에 관한 설명과 계속해서 목사님은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모르는 시대나 장소에 살았던 사람들과 장애인들에 관한 구원의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4. 사람은 죽으면 육체는 땅에 있고 영혼은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나요? 아니면 예수님의 재림때 까지 기다렸다가 심판 받게 되나요?
질문 3에 관해선
우선 성경문답 사이트의 "구약 백성들은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맨 아래 검색 창구에서 카데고리를 제목으로 바꾸고 상기 제목을 타이프인 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전적 은혜가 아니고는 어떤 이도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질문하신 장애인은 두뇌미숙아를 의미할 것입니다.
정신이 멀쩡하고 육신만 장애라면 영적으로는 보통 사람과 동일하게 간주하면 됩니다.
장애인은 예수님 복음을 듣지 못하는데다 적절히 반응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예정과 무한하신 은혜로 구원해주십니다.
누가 구원으로 예정 받고 안 받고는 오직 그분만이 아십니다.
사후전도설의 경우, 예컨대 카토릭이 연옥설을 주장하는 근거로 벧전3:18-20 을 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은 후에 제2의 회개챤스가 있다는 사상을 전혀 지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십자가 구원의 절대성 유일성이 훼손됩니다.
그 구절은 예수님이 지옥, 스올 등에 가서 다시 복음을 전파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의 부활 승천 자체가 이땅과 영계 있는 모든 영들에게 그분의 그리스도 되심을 선포했다는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다는 뜻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선 간략하게 이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안상수 형제님
오랜만입니다. 강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집회 관계로 타주에 출장 중입니다.
며칠 후 LA 로 돌아가서 조금 여유 있을 때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