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 안에서 항상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항상 목사님의 글이나 설교를 감사히 듣고 있고, 제 블로그 이웃들도 많은 분들이 목사님의 글이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배워가고 있어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 인색한 것이 참으로 죄송하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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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외에도 많은 질문을 처리하시느라 바쁘실거 같아 질문의 핵심만 간단히 잘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답변 해 주시는 내용은 제가 올릴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통해 최대한 전파할 생각인데 목사님께 불편하신 일이 아닐지 걱정되어 허락해 주실 수 있을지부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을 세세하게 쓰고 있었는데, 실수로 지워버렸네요 ㅠㅠ 다시 쓰려니까 너무 버겁습니다 ㅠㅠ
최대한 필요한 내용만 써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 대출해서 헌금하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한 믿음이 될 수 있을까요?
모 교회는 대출해서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헌금을 내라며 은행의 대출을 알선하는데, 그 은행이 사실상 교회에서 관리하는 협동조합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율은 약 9% 정도라 고리는 아니지만 분명한 점은 교회가 대출을 알선하고 있고, 그 자금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교회를 건축하는데 있어 대출을 받아도 걱정이 없으며, 하나님께서 그 경제적 여건을 돌보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게 당연하다며 대출을 받아 헌금하지 못하는건 믿음이 부족한 것이라고 질책하기도 합니다.
- 하나님께서 대출해서 헌금해도 학개서의 말씀처럼 그들을 돌봐주실까요?
학개 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학개 1:9-15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모 교회는 학개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교회당의 건축에 힘쓰지 않고,
자신의 가정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헌금하기를 두려워하고, 대출해서 헌금하는건 도저히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
학개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 재산을 불어버리시고 날려 버리시는 징계를 하시지만
건축에 동참하면 그 가정을 돌보신다고 주장합니다.
이게 과연 성경적인 내용인지요?
- 신자가 대출을 받아 헌금하는 것이 성경으로 볼 때 과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지,
그리고 교회가 이런 일을 추진하고 권장하는게 바람직 한 일인지.
마지막으로 교회에서 이런 은행이 설립되고 대출하고 이자를 받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인지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말씀드리면 워낙 유명한 이단인지라
이해는 하시겠지만 공유할 때마다 협박과 위협이 따를 것이고 목사님께도 누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상세한 상황을 설명드리지 못함을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그곳에 속하신 분들의 상당수가 목사님의 글을 읽고 자신들이 뭔가 잘못 배웠음을 깨달았거나 어렴풋하게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사님이 답변 해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항상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
답변을 생각보다 빨리 써 주셔서 더 많은 분들에게 빨리 나눌 수 있었습니다. 써 주신 답변은 공유된 상태이고, 2-3천명 정도가 몇 주일 내로 글을 읽고, 또 공유하면서 계속 퍼져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변화의 시작이 일어나 큰 변화로 결실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답변을 마치시면서 말씀 하신 것과 같이 성경에 대한 무지가 근본적인 문제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돌이키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상욱 형제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제 부족한 글들이 주위 분들의 믿음을 바로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더욱 성경 진리에 정진하여 순전한 복음을 전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아직도 이런 교회가 있나 싶어 화가 급격히 치밀었는데
글의 말미부분에서 이단 교회라고 밝혀져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정통교회 중에도 이렇게 가르치는 곳들이 없지 않으니 더 큰일입니다.
답변 글 준비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