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업무가 바쁜 관계로 휴가를 반납하고 일하는 중입니다.^^;;
여러모로 요즘 세대 모든 분들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교회 주일 설교 본문이 사사기 6장 12절-24절이었습니다.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그런데 본문을 보니 1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와서 ~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가 14절, 16절에 보니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20절엔 다시 "하나님의 사자"라며 말씀을 전합니다.
21절엔 또 "여호와의 사자"라고 합니다.
그리곤 22절에 여호와와, 여호와의 사자가 완전히 구분되어 등장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의 천사를 말하고, 여호와는 하나님 당신을 말씀하는 건지요?
내용 문맥상은 모두 하나님 한 분 같은데요,
여호와의 사자가 혹 예수님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종인 천사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같은 분을 달리 표현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궁금증은 왜 한글 성경에는 "여호와"의 사자라고 통일해서 번역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자라고도 번역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늘 귀한 답변 미리 감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