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첩자 같은 신자
- 세상과 인간에 대한 지혜는 최고 도덕가나 철학자보다 일반 신자가 더 뛰어나다. 도덕과 철학은 불완전하고 죄 많은 인간 이성의 산물이나, 신자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여 다스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당신께서 직접 계시하신 성경 말씀에 능통하기 때문이다. (5/29/2023)
- 젊어선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다 필요할 것처럼 여긴다. 나이가 들면 일부 없어도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깨닫다가 결국 인간을 사랑하는 일만 필수 요소로 남는다. 평소 자기보다 이웃을 섬긴 인생이 더 가치 있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5/26/2023)
- 신자는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해야 한다. 도덕적 종교적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며, 하나님이 항상 그럴 수 있게 복을 주신다는 뜻도 아니다. 인간은 서로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해지므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두를 섬기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25/2023)
- 신자는 이웃을 예수님께 하듯이 사랑해야 한다. 종교적 의무가 아니요, 이웃이 불쌍하기 때문도 아니다. 사랑은 받는 이보다 주는 이가 더 기쁘기 때문이다. 신자의 영혼부터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므로 이웃 간에도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다. (5/24/2023)
- 육체 본능에 묶인 짐승과 달리 인간은 삶의 참가치를 추구한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의 풍요만 간구하는 자는 스스로 인간이길 거부하는 셈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명했는데, 그 순서를 뒤바꾸는 신자는 짐승으로 살겠다는 뜻이다. (5/23/2023)
- 인간은 사지가 땅에 붙은 짐승도, 사지가 하늘로 향하는 천사도 아니다. 두 발은 땅에 딛고 두 팔은 하늘로 향해야 하는 존재다. 인간은 이 땅에서 살아도 하늘에 소속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작금 신자임에도 그 시민권이 의심스러운 자가 많아져서 큰일이다. (5/22/2023)
- 돈이 최고 권력을 갖고 만사를 주도하는 세상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절대 같은 편에 설 수 없다. 신자가 세상과 짝하면서 그분과 동행할 수 없다. 한쪽 발은 세상에 다른 발은 교회에 두고 이중첩자처럼 사는 신자를 그분이 과연 모른 채 지나칠 수 있을까? (5/19/2023)
- 우매한 불신자는 세상 다수의 흐름에 자기를 동화시켜 버리고, 현명한 불신자는 소수라도 의로운 편에 서려고 노력한다. 우매한 신자는 세상 흐름에 뒤지지 않으려 기도하고, 현명한 신자는 범사에서 세상 흐름을 거룩하신 하나님 쪽으로 끌어오려고 헌신한다. (5/18/2023)
- 우매한 불신자는 남을 이겨 자기를 높이려 하고, 현명한 불신자는 자기를 이겨야 남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매한 신자는 자기를 높이는 기도만 하고, 현명한 신자는 자기 죄부터 씻으려 하고, 성숙한 신자는 하나님만 높이려 자기를 낮춰 그분께 드린다. (5/17/2023)
- 양질의 음식을 먹고 청량한 음료를 마시고 아름다운 말을 하는 자는 육체 건강이 좋아진다. 매일 예수 십자가 복음으로 양식을 먹고 성령의 생수를 마시며 아름다운 말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자는 영적 건강이 좋아져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다. (5/1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