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된 의미
- 현대 신자가 예수를 온전히 믿으려면 반드시 성경 말씀을 통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초자연적 방식으로 체험한다고 해서 올바른 믿음이 생기지는 않는다. 성경에서 그 대면의 의미를 정확히 배우지 못하면 어린아이가 교회에서 총 들고 설치는 꼴이 된다. (4/24/2024)
- 불신자는 세상과 사람의 잘못 때문에 경제적 풍요를 얻지 못함으로써 자신의 안식과 자유가 매번 침해받는다고 염려한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거함으로써 참된 안식과 자유를 이미 확보했기에 날로 악해지는 세상과 사람의 평안을 염려한다. (4/23/2024)
- 신자는 자기 뜻을 하나님 능력으로 이루려는 자와, 하나님 뜻을 그분의 인도로 자기 삶에 실현하려는 자 둘로 나뉜다. 전자는 그분의 뜻을 알 필요가 없으므로 성경은 읽지 않고 기도만 한다. 후자는 그분의 뜻에 맞춰서 기도하려고 성경의 진리부터 탐구한다. (4/22/2024)
- 믿음의 성숙도에 따라 성화를 이루는 방안이 달라진다. 초신자는 구체적인 죄들을 고치려 힘쓰고, 성숙한 신자는 실현치 못한 선을 찾아 행하려 노력하며, 헌신 된 신자는 잠시 세상 쪽으로 굽어진 삶의 목적과 방식을 조정해 예수님이 가셨던 길과 일치시킨다. (4/19/2024)
- 예수 십자가로 영생을 확보했기에 신자가 행할 일은 자신과 주변을 거룩하게 가꿔나가는 것뿐이다. 자기 인생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거대 담론은 알려고도 하지 않고, 현실 삶의 먹고 마실 것에 관한 미시적 담론에만 묶여 그저 무사 무탈만 비는 신자가 많다. (4/18/2024)
- 신자 된 명확한 증거가 기도해 고난에서 탈출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뜻대로 거룩하게 살기에 세상으로부터 온갖 멸시 비방 핍박을 받는 것이다. 더 확실한 증거는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섬겨 그들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주목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4/17/2024)
- 사람은 대체로 다른 이를 과도히 높게, 반대로 아주 낮게만 평가하려 든다. 신자가 된 의미는 다른 이를 있는 그대로 순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아가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에게도 자기를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드러내 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4/16/2024)
- 불신자는 세상에서 자기를 최고로 높이는 일에 평생을 소진한다. 막상 죽음이 닥치면 하나님이 받아주실지 매우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높이면 그분의 나라에선 가장 낮아진다는 사실을 본성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4/15/2024)
- 신자 된 특권의 본질이 기도로 고난을 해결 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최후의 두 원수에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첫째 죄의 삯인 죽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정복하셨다. 둘째 죄의 오염인 교만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신자 스스로 죽여나갈 수 있게 되었다. (4/12/2024)
- 기도하는 내용에 따라 믿음의 성숙도가 구분된다. 처음은 자기 소원만 기도하다가, 점차 하나님의 진리대로 자신이 거룩해지고 또 그분의 약속이 자기 삶에 실현되는 기도로 발전하고, 마지막에는 하나님께 받은 소명에 헌신하여 이웃을 섬기려는 기도만 한다. (4/11/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