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
현대 우리와 달리 시각적으로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도 우리보다 더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초자연적 현상 기적들을 전부 체험했음에도
끝없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믿음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현대인들이 하나님을 안믿는 이유중 하나가 눈에 보이지 않고 무슨 기적 경험 초자연적 현상 이런 즉 실재적인
체험이 없으니 못믿겠다는 것도 이유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경험했음에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기 까지 합니다
이런거보면 사람의 존재가 원래 이렇게 믿음이 나약한 존재인건지요?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은 것은 구약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도 그 많은 기적을 보고도, 심지어 침례 요한과 그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아니 열두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지금도 기도원에서 말기암 같은 중병을 기도로 낫고도 예수는 안 믿는 사람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반드시 가져야 할 믿음의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못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종교인들도, 심지어 불신자들도 자기 힘으로 행할 수 없는 고난과 문제를 절대자에게 대신 해결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간이 믿지 못하는, 정확히 말해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고 미워하는 신은 기독교의 하나님입니다.
모든 세대의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제외 부인하고 에덴, 즉 이 땅의 주인이 되려했던 아담의 원죄 아래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를 짓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만 살라고 요구하는 기독교의 하나님을 구약 이스라엘, 신약 때의 유대인과 이방인, 현대인들 모두가 그토록 싫어하는 것입니다.
네 속에서 나오는 것은 죄악 뿐으로 네라는 존재 자체가 죄악 덩어리이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용서의 사랑을 믿음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 싫어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그 심령을 먼저 거듭나게 해야만 비로소 예수 십자가가 복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죄에서 구원하는 하나님을 본성적으로 싫어하고, 현실에서 나의 삶을 형통케 해주는 하나님만 좋아합니다. 또 그런 하나님은 실재하지 않으니까 스스로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이 인간입니다.
십계명은 그래서 여호와 참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을 있게 하지 말라고 한 후에(첫째 계명), 너는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둘째 계명) 참 하나님을 모르거나 부인하고선 자기 입맛에 맞는 신을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섬기는 것이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또 같은 죄에 묶인 현대인들도 자기 입맛에 맞는 종교를 골라 믿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믿음이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본성적으로 영적 시체가 되어 있는 완악한 존재입니다. 육신적으로만 살아 있고 영적으로는 완전히 죽은 시체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의 목표는 이 땅에서 물질로 자기 육신을 형통케 하는 것 하나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