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광야에서 보낸

40년의 세월을 잊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 신 8:2



그리스도인은 영혼에 은혜를 받기 시작하던 시절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기억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망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 시 42:6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 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을 죽였던 것입니다(삼상 17:50,51).



다윗에게는 그 장면을 보고 기억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자신을 건지셨음을 웅변으로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목숨을 내놓고 재판을 받을 때 재판장 앞에서도

입을 열어 자신의 회심을 증거했습니다(행 24장 참조).



바울은 자신이 처음 은혜를 받은 순간을 자주 기억하곤 했는데,

그 기억이 자신을 굳게 붙들어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나는 내가 은혜를 귀하게 여길 수 있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혜는 내가 지은 죄들과 사탄의 유혹들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도 두렵고 의심 가득하고 암울했던 시절을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회상할 수 있습니다.



나의 큰 죄악들, 큰 시험들, 영원한 멸망을 생각하고 두려워하고 전전긍긍하던 일들,

그것들이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또렷한 기억으로 되살아나 괴롭힙니다.



하지만 그 기억은 내가 얼마나 큰 도움을 받았는지,

하늘에서 얼마나 크게 붙들림을 받았는지,

나같이 비천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생생하게 생각나게 합니다.



옛날을 생각하고, 밤에 드렸던 노래와

마음으로 했던 묵상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시 77:5-12 참조).



기억을 세밀히 살펴, 찾아보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찾으십시오.

그곳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혜의 보화가 고이 간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처음 여러분을 붙들어주었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눈물로 하나님께 아뢰던 일, 어려운 고비마다 탄식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던 일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영혼을 찾아주셨던 골방과 일터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여러분의 마음에 소망을 일으켜주셨던 말씀도 기억하십시오(시 119:49).



지금 깊은 좌절에 빠져 있습니까?

혹은 죄를 범했거나 하나님을 모독하려는 유혹이 마음에 어른거립니까?

만약 하나님이 여러분을 대적하신다는 생각이 들거나

하늘이 여러분의 눈에 감춰져 있다면,

주께서 그 모든 환난에서 여러분을 건지신 일들을 기억하십시오(딤후 3:11 참조).



- 존 번연,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 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 신명기 7:1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 시편 119:49,50



출처: 갓피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5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70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6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4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72
3139 불심판을 하신다...는 말이 성경적인가요? [2] 엘로이 2021-01-26 634
3138 '차라리 하나님의 긍휼을 잊어라'를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6-23 633
3137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너라. 우상숭배의 죄를 끊어보아라!” file 에클레시아 2011-09-17 633
3136 자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8] 낭여 2021-04-14 632
3135 6월 29일(금) 모임 장소 공지 [1] mskong 2012-06-29 632
3134 가을이네요, 가을.. [3] 김순희 2010-11-20 632
3133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사라의 웃음 2012-06-08 631
3132 다니엘서... [4] 하태광 2011-07-30 628
3131 에서는 과연 야곱을 죽이려고 400인의 군사를 이끌고 왔을까? [3] 배승형 2012-12-21 627
3130 목사님 글을 읽다가 한참 웃었네요~ [4] 브라더구 2011-08-17 627
3129 '혀에 재갈을 물릴 수 있는 방안' 을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6-30 625
3128 감사하신 목사님... [2] 사라의 웃음 2011-09-07 624
3127 논스톱 형제님에게 다시 알려드립니다. 운영자 2012-07-30 621
3126 살짝 낮은음, 살짝 높은음 사라의 웃음 2012-06-03 621
3125 회개를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에클레시아 2011-12-05 620
3124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2] More than Enough 2011-05-16 620
3123 [바보같은 질문 #14] 예배 적응에 관하여 [2] 김형주 2012-02-12 619
3122 참 좋으신 하나님 사라의 웃음 2012-06-27 617
3121 수련회 [3] 사라의 웃음 2011-06-09 616
3120 이스마엘을 낳은지 13년 배승형 2013-01-18 61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