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에대하여

조회 수 213 추천 수 0 2017.11.12 18:46:19

목사님 창조과학회는 신뢰할만한 단체인가요? 

그곳 안에서도 서로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번에 저희교회에서 세미나를 연다고해서요.

성경이 거짓말이 아니다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주어서

진화론에 대한 반대를 보여주는거는 좋은의도 인것같지만

세부적으로 그내용과 주장을 보면 좀 너무 막무가내식이 아닌가하기도하고

그들학자만의 주장이다라고하는말도 들리고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것같아요.

목사님은 창조과학회의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master

2017.11.13 08:58:58
*.50.22.237

이현구 형제님 오랜만입니다. 고아원 봉사는 계속하고 계신지요?

 

과학에 전혀 문외한인데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저로선 창조과학회를 감히 평가할 입장은 안 됩니다.

 

굳이 제 의견을 물어오셨기에 간단히 답변 드리자면

형제님이 지적하고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대로

젊은 지구론은 성경해석학적으로도 조금 무리한 해석이며

또 노아홍수 하나로만 전 세계의 지층과 연대를 설명함으로써

지질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창조에 대해 더 분명한 확신이 생기고

진화론의 오류에 대해 배우는 등 유익한 점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창조를 과학으로 완전히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창조된 흔적 하나하나를 역으로 추적 해석할 수는 있어도 말입니다.

당연히 진화도 과학적으로 입증 못합니다.

(앞으로 아무리 과학이 발달되어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둘 중의 하나는 절대적 진리라는 것입니다.

마침 교회에서 창조세미나를 한다고 하니까 당연히 참석하셔서

많은 것을 듣고 배우시고 궁금한 것은 직접 문의해보시지요.

 

참고로 저희 홈페이지의 “신비한 창조의 세계”는

창조를 과학으로 입증하려는 미국기관 Creation Moment의 저널로

정식 허가를 받아 저를 도와주시는 한 집사님이 번역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주로 과학적으로 실험 내지 확증되었거나

진화론의 분명한 오류들을 지적하는 내용들입니다.

 

작금 한국의 창조 진화 둘 다 상대 진영이 아예 틀렸다는 전제하에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과학자적인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직 확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갖고 객관적 합리적인 논의로 그치고

가능하다면 상호 교류하여 진리 탐구에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저는 진화론적 창조도 틀렸다고 보며

오직 무에서 유로의 성경적 창조론이 옳다고 믿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3
1948 성욕과 성관계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5-05 207
1947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5] 은하수 2024-01-23 207
1946 아브라함 언약 후 430년후에 모세에게 울법이 주어짐? [2] 구원 2018-11-29 208
1945 서원기도로 인한 벌을받는거 같습니다 [1] 케이트 2019-11-10 208
1944 국가 재난 가운데 신자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7] 피스 2020-02-24 208
1943 38. 벗은 몸으로 도망치는 청년(막14:51~52) [2] 배승형 2020-08-11 208
1942 성경적 사랑이란? [1] WALKER 2021-05-01 208
1941 결혼제도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3] 행복 2021-10-13 208
1940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둘 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나라가 아닌가요? [3] 토마토 2023-03-06 208
1939 일곱 별(일곱 교회의 사자)는 누구인가요? [1] 구원 2022-06-27 208
1938 믿음이 생기려면 자기의지가 있어야 하나요 [2] ljt7190 2023-01-17 208
1937 스펄전의 설교 file [5] asum 2024-03-28 208
1936 Num. 20:18-21, Deut. 2의 일관성에 관한 질문. [2] 트오세 2024-04-11 208
1935 [질문]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하여 - 하나님의 치심 [1] 세이지 2024-04-21 208
1934 성경에서 사용한 메타포들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태도? [1] 피스 2020-10-19 209
1933 걱정 중독, 고민 중독이라면 꼭 해보아야 할 3가지 ★ file 마음근육 2024-03-25 209
1932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3] master 2017-12-21 210
1931 잘 모르겠어요 [1] 기호 2019-06-30 210
1930 반기독교적 정서가 있는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1] 파란아해 2022-02-12 210
1929 야곱의 조건부 서원? [1] 구원 2024-03-15 21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