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교회에서 어느 형제로부터 브라이언 박목사라는 분에 관하여 애기를 들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 내용은 암에 걸린 친지가 소문을 듣고 브라이언 박목사의 교회를 갔는데 그 목사님 말씀이 느탓없이 여기에 암 문제로 오신 분 손들라고 하드랍니다. 놀래서 손을 번쩍드니~ 예수의 이름으로 낳았으니 귀가하라고 하드랍니다.
감사함 마음으로 믿고 집에 왔는데 그이튼날 암이 정말 낳앗다고 합니다. 성서말씀을 보면 너희가 믿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셨고, 방언이나 신유은사에 대한 많은 말씀이 있는 줄 압니다. 허나 오랜 기간 불치의 병으로 현대의학으로도 못고친 것을 어찌 한 말씀으로 이같은 일이 현대에서 벌어질수 있는지요? 이 상황을 애기하며 나의 생각을 묻는 형제의 말에 어떻게 응답을 해야하는지 아주 힘들었습니다. 성서적 입장과 자연인의 입장에서 목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방언이나 신유의 은사가 중지 종료되었느냐 지금도 지속되고 있느냐로 신학적 논란이 분분합니다.
고린도전서13:10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한다고 했는데
온전한 것을 성경으로 보는 쪽은 은사가 중지된 것으로,
반면에 예수님의 재림이라고 보는 쪽은 은사가 지속되고 있다고 믿는데
저는 후자쪽 입장을 취합니다. 결론은 그 때 가서야 나겠지만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 성령의 권능은 엄청나기에 함부로 제한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암이 나았다는 초자연적 기적에 주목해선 안 되며
그 일로 그분의 믿음이 어떻게 성숙되었고
그래서 얼마나 주님께 순종 충성 헌신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샬롬!
(참고로 예를 드신 목사님과 간증에 대해선 제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언급할 계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은사에 대한 구체적인 견해는 성경문답에 올린 아래의 글에 밝혀 놓았습니다. 참조하십시오.
방언의 은사는 중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