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우리가 크리스찬으로써 주님의 믿음안에서 죄를 짓게되면 회개를 하는데 인간은 타락한존재이고 죄성인 존재라 죄를 지으며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의식으로 짓게되는 죄는 어떻게되나요? 당연히 무의식중에 죄를 범했기에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므로 회개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까요? 분명 하나님이 보시기엔 죄일것이고 무의식중에 지은 죄라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그냥 눈감아 주시진 않을겁니다...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인식하는 죄이면 회개를 드리면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정말 모르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인것은 용서를 받을수 있는건가요?
두번째로 궁금한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정하사 그분의 뜻대로 구원을 이루시는데 만약 구원을받지 못한 사람이 나중에 죽어서 하나님 심판대에 세워지면 아무도 하나님앞에서 변명을 못할것이라고 성경에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타락한 존재가 되었고 영적으로 죽게되었는데 본인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태어나보니 구원의 선택은 받지못하고 심판대에 선다면 억울할것같습니다. 그런자들은 차라리 태어나지않았던게 나았던 건가요? 물론 원죄와 본인의 자범죄로인한 심판을 받는거겠지만 결국 본인이 지은 자범죄도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자범죄를 지을수밖에없는 존재가 된것 아닌가요?
그런면에서 봤을때 원죄는 본인이 조상의 지은 죄로인해 물려받은 죄이며 자범죄는 본인이 타락한존재로 태어났기에 죄를짓게되는 존재(죄성의 존재)가 된건데 나중에 하나님께 "저는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조상의 범죄로 타락하게되고 그로인해 자범죄를 짓는 존재가된거 아니냐고 누구는 구원하고 누구는 왜 안하냐?" 하고 왠지 억울함을 호소할 사람이 있을것같습니다. 목사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미누기님
아주 예리하고도 심오한 질문을 주셨네요.
죄의 본질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준비되는 대로 답변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