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정말 궁금합니다.

조회 수 109 추천 수 0 2018.08.30 21:44:39

안녕하세요. 목사님

사이트를 운영하시면서 우리들의 의심을 이성적으로 풀어주시고 항상 열매 맺을수 있는

글들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래들어 무신론자인 친구와 대화를 했는데 친구가 완고하게 의심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거기에 대한 변증을 해주고자 목사님의 도움을 얻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무엇이냐면, 예수님의 부활 사건과 관련된것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반박하는 무신론자들의 글들이 많은데 친구가 의심을 하는 부활 사건 관련된 글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지를 않아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흔히들 반박하고 의심하는 글이라면 인터넷에서 변증글을 찾아보면되는데, 색다른(?) 의심이라 인터넷에서 변증글을 찾아 볼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목사님께 글을 남깁니다.ㅎㅎ 

 

예수님께서 부활을 하신 후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500명의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하셨는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엠마오로 가는 두제자와 막달라 마리아를 무덤앞에서 보이셨는데, 엠마오로 가는 두제자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말은 즉,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다른 모습(외모)으로 나타나셨다는것인데, 

(눅 24:16)에 기록된 것처럼, 제자들의 눈이 가리워져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이미 거룩한 몸으로 변했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해서 이동할 수도 있었으며, 제자들이 알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도 부활하신 주님과 오랫 동안 이야기 하면서 걷기도 하고, 함께 음식을 들면서도 예수님을 알이보지 못했습니다. 복음서 기자는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주셨을 때에야 비로소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심이 드는것이 예수님과 몇명의 무리 사람들이 음모를 꾸미진 않았을까하는것입니다.

부활을 조작하여, 다른사람이 부활한 예수의 행세를 하여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나타난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입니다.

물론 무덤이 명백히 비어있었고 누군가가 부활한 예수의 행세를 한다는것을 못알아채는것은 제자들이 바보가 아니고 이성적이지 않은 이상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의심이 된다는겁니다.

 

무덤이 빈 것은, 이모든것을 음모로 조작한 사람들끼리 비밀리에 무덤의 시체를 가져가서 처리 하였고,(보초병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 협조하거나 몰래 빼놓음) 무덤이 빈 시점에, 미리 말을 맞춰놓은 누군가가 부활한 예수 행세를 하여 나타나진 않았는지 하는것입니다.

도마가 예수님의 못자국과 구멍뚫린 곳에 손을 넣어 보았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완벽한 음모를 꾸밀것을 작정한 사람들이라면 완벽한 분장을 했을수도 있으며 정말 손에 구멍을 뚫는것까지 작정했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이 의심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해괴한 의심인것을 알지만 친구에게 명백한 답을 줄수가 없어서 목사님의 시원한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성경적 지식이 너무나 부족해서 질문합니다. 성경에서는 눈으로 직접 볼수없는 역사도 어떻게 기록을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갸롯 유다가 은밀하게 30냥에 예수님을 팔았는데, 은밀한 거래를 성경은 어떻게 30냥인지 확인할수 있었으며, 죄책감에 갸롯 유다가 다시 성소에 30냥을 던진것, 자살을 한것등을 어떻게 세밀하게 기록할수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목사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참고로 혹시나 여기 사이트 아이디인 제 이메일주소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댓글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master

2018.08.31 00:34:42
*.246.122.206

미누기님 주님 안에서 환영합니다. 

그래서 등록된 메일주소로 회원가입 환영회람 메일을 보냈는데 발송이 안 되었군요. 

 

주신 질문은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 가장 먼저 갖는 의심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는데 

질문이 밀린데다 집회 준비 관계로 조금 바빠서

내주에 시간나는 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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