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에게 보여 주신 성전 모형도?

조회 수 140 추천 수 0 2020.07.08 15:50:35

에스겔서의 성전 모형에 대해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십니다

그 내용에

성전 모형을 자세히 설명하고

각 지파에게 땅도 분배하고

군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포로기 이후에 군주가 있었는지?)

그 외 여러 내용들이 있습니다

솔로몬 ㅡ 스룹바벨 ㅡ 헤롯 성전 등과 관련해서

에스겔 성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master

2020.07.09 04:34:07
*.115.239.75

이스라엘이 광야 방황을 하고 가나안 정복을 하는 동안에는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에서 제사를드리라고 명하신 대로(신12:5)  다윗이 사방의 대적을 파하고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에 그 아들 솔로몬이 최초로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했습니다.(BC959년경 - 왕상5-8장) 

 

그 성전은 유다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당할 때에(BC586-왕하25장)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의 허락과 지원 하에 스룹바벨이 주도하여서 보수 재건했습니다.(BC520년경, 스5-6장)

 

이스라엘이 앗시리아, 바벨론, 바사, 마대, 알렉산더제국의 통치를 거쳐서 예수님 오실 때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이 아닌 이두메(에돔) 출신인 헤롯대왕이 로마에 환심을 사서 유대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반감을 줄이기 위해서 성전을 대대적으로 증축했고(BC20-AD68, 요2:20) 완공을 보지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완공 후 불과 2년 만에 유대인들의 반란을 진압한 로마의 디도 장군이 다시 반역을 시도하지 못하게 완전히 파괴해버리고(AD70) 예루살렘 성의 성벽 일부만 겨우 남았는데 유대인들이 지금 그 앞에서 기도하는 "통곡의 벽"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언한(마24:2) 그대로 된 것입니다.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에 성전 환상을 본 것은(겔40-48장) BC 573년 경으로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기 전입니다. 그는 이국 땅에서 예루살렘과 훼파된 성전에 대해 크게 애통해 하며 항상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가 본 환상대로 성전이 재건된 것은 아니며 묵시적인 내용이므로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대체될 새 이스라엘(신약성도)이 세울 교회와 마지막 날에 주님이 재림하여 완성시킬 당신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사역이 완성 되고 당신의 몸이 십자가에 죽음으로써 구약제사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고 성전도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요2:13-21)

 

지금 정통파 유대인들이 이 에스겔의 환상을 문자적으로 믿고 제 4 성전을 지을려고 시도하고 일부 크리스천들도, 특별히 세대주의 종말론을 믿는 측에서  참여하고 있으나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다시 욕보이는 일입니다. 마침 백투예루살렘 운동에 대한 게시판의 앞선 질문이 있었는데 그 답변으로 제 이전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도 꼭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2
2086 일제 잔재로 고통받는 한국인들의 억울함을 외면하는 하나님이 원망스럽습니다 [5] 해리슨 2021-02-15 171
2085 구원의 열정? [5] 구원 2019-03-28 172
2084 누가복음 5장 17절 말씀 질문 [1] 본본 2019-10-25 172
2083 윤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4] 행복 2021-06-27 172
2082 하루하루 충만하게 사시는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3]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03-15 172
2081 목사님 교회선택에 있어 고민이 있습니다. [1] 성경에충실한삶 2022-09-30 172
2080 목사님. 마땅히 여쭤볼 곳이 없어서 ....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1] 김상욱 2022-10-02 172
2079 나사로의 죽음과 마리아의 향유? [5] 구원 2022-12-01 172
2078 예정론에 대한 질문 드려요. [9] Dudjjd 2023-09-21 172
2077 안녕하세요 목사님~~ (질문) [5] 알료샤 2018-08-19 173
2076 비본질적인 것에서 교회와 (신앙적) 관점이 다를시 [3] amazing_grace 2020-03-08 173
2075 벗은 자, 벗고자 함이 아니요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7] 구원 2022-05-14 173
2074 안수기도 허용범위 [1] 하하하 2023-06-12 173
2073 목사님 질문있어요. [2] 안상수 2016-01-24 174
2072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즘에 하고있는 고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내인생은주님것 2018-09-11 174
2071 바벨론 왕 고레스? [1] 구원 2020-01-28 174
2070 대속과 목 꺽음의 의미? [5] 구원 2020-09-07 174
2069 성경을 변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Nickick 2020-12-03 174
2068 미국에서는 따로 학위 같은 외부적 공인 권위없어도 목회할 수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11-30 174
2067 질문드려요(자위) [1] 지디니슴 2022-08-23 17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