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68 추천 수 0 2020.12.03 21:32:49

 

 누가복음 13장 2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복음 13장 27절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질문 드립니다

 

 

 1.    누가복음 13장 24절에서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데요

 

       구하여도 못 하는 자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건가요 ???

 

 

 2.   누가복음 13장 27절에서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라고 말씀 하시는데 

 

     행악하는 모든 자란 것이

 

     죄를 버리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들을 말하는건가요 ???

 

     행악하는 모든 자란 것이 어떤 자들을 말하는건가요 ???

 

 

 

 

 

 


master

2020.12.04 09:05:58
*.115.239.75

모든 성경은 누차 강조하듯이 앞뒤 문맥과 본문에 근거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한 문장, 한 문구, 한 단어만 따로 떼어내어서 해석하려 들면 안 됩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작은 동그라미로 각각의 문단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최소한 그 문단 전체의 의미를 찾고 또 그 문단이 강조하는 주제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합니다.

 

질문하신 두 구절이 속한 문단은 22-30절까지로 그 주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는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구하여도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노력하지만 좁은 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단순히 죄를 버리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들이 아닙니다.

 

다른 문으로 들어가는 자를 주님이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주 앞에서 먹고 마셨고 열심히 길거리에서 가르치는 바리새인들입니다. 당시로는 도덕적 종교적으로는 가장 의로운 사람이었으나 이미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기에 구원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믿는 아주 교만한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긍휼이 전혀 필요치 않다는 자들입니다. 죄를 버리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스스로는 자기 죄를 도무지 깨끗케 할 수 없다는 진리를 겸비하게 인정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좁은 문의 반대는 넓은 문인데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의로울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행위구원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자는 구원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구원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6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7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72
661 다이어트의 최고 비결 [1] 운영자 2005-08-25 998
660 정순태님께 약속 드린것 지켰음을 보고 드립니다. mskong 2007-04-21 1000
659 내 마음 십자가에 지고 [1] 이선우 2008-04-08 1002
658 그들은 정말로 미련했는가 ??? 김문수 2007-05-16 1003
657 자라지 못하는 생명 file [1] 野聲 2008-07-27 1004
656 방언에 관한 또 한가지 생각 [3] 김 계환 2005-11-23 1005
655 [사도행전1장]-예수의 승천(6-11) 사랑그리고편지 2009-07-12 1005
654 버려두지 아니하고 주님과함께 2008-07-23 1006
653 목사님 . 개인적인 소견을 부탁합니다 [3] 이준 2005-09-08 1008
652 청각의 기적 김 계환 2007-04-03 1009
651 최규영님께 답합니다. [2] 운영자 2005-08-04 1011
650 뇌의 자기복구 [1] 김 계환 2007-03-08 1011
649 가입인사 박성열 2005-04-13 1012
648 안부가 궁금합니다 [1] 김형주 2007-01-23 1015
647 내 때는 아직 [3] 작은자 2008-03-13 1015
646 절기에 같힌 예수,그리고 복음과 부활 [2] 주사랑 2009-01-03 1015
645 애굽에 내려간 야곱 후손의 숫자에 관해 운영자 2005-11-28 1016
644 칼빈의 ‘이중예정’, 유기도 하나님의 작정인가? [1] 브라더구 2011-07-19 1016
643 [질문]속세의 형통에 대해 [2] 김추강 2005-09-30 1017
642 알패오의 아들 레위(마태)와 야고보는 형제? [1] 구원 2022-11-22 10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