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조회 수 109 추천 수 0 2021.05.08 16:23:43

저는 매일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려 애쓰지만 자꾸 실패합니다

계획한것을 실패하고 자꾸 죄를 지을때마다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의문이듭니다

내게 과연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분께서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의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그것에 의해 선택을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뇌가 컴퓨터처럼 계산을 해서 결과를 내리는것이라 우리의 행동은 항상 정해져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볼 때 내 삶이 결정되어 있는것 같아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만약 자유의지가 있더라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의지도 근육과 같아서 계속 훈련해야 하면서 길러야지 활용가능한건지,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저절로 강한 의지를 주셔서 유혹으로 부터 이겨내고 매일 계획한대로 하나님을 따라서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의지가 우리의힘으로 개척가능한것인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우리를 이끄시는것인지 궁금합니다


master

2021.05.09 05:04:20
*.16.128.27

반디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주셨네요. 

 

목사인 저도 매일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려 애쓰지만 자꾸 실패합니다. 아래의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의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그것에 의해 선택을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뇌가 컴퓨터처럼 계산을 해서 결과를 내리는것이라 우리의 행동은 항상 정해져있다고 했습니다."  -  환경이 제한하는 조건들에 그대로 순응하는 것은 본능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동물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수준만 조금 높았지 인간도 짐승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인간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믿지 않는 자들의 주장입니다. 인간은 극도로 열악하고 괴로운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여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유의지"는 말 그대로 인간에게 전적으로 관리 조정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이 맡겨진 것입니다. 반드시 자신이 갈고 닦아야 합니다. 성격이나 기질 상 의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이미 인간의 재량에 맡겨진 것이라 기도한다고 하나님이 더 강하게 만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인간은 자기 소망대로 자기 자유의지에 따라 행해야 하지만 그 소망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믿음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성경의 진리를 계속 배우며 그대로 행하기 위해서 주님의 보호와 인도를 구하는 기도도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신 권능은 신자로 자기 의지대로 행하도록 놓아두시고도 얼마든지 당신의 뜻을 당신의 때와 방식대로 이뤄나가십니다.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경건의 훈련을 쌓아나가십시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오래 해도 싫증나지 않는 일에서부터 작은 목표를 세워서 이뤄나가십시오. 아주 작은 성취라도 이루면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교만하라는 뜻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 한다면 그분이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당당하게 시행하라는 뜻입니다. 

 

지난 실패를 절대 되돌아보지 마십시오. 수시로 떠오르겠지만 짐짓 무시하시고 장래에 대한 소망부터 키워나가면서 주님의 뜻을 따르며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려고 하십시오. 그럼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권능이 함께 하심을 반드시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믿은 후에 짓는 죄와 구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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