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회개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제가 어떤 분에게 물어봤더니

    

   참된 회개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회개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참된 회개가 없는 믿음은 가짜라는 뜻 인가요 ???

 

 


master

2021.06.09 10:10:30
*.16.128.27

Waker님이 그동안 구원의 여정, 순서에 대해서 형제님 스스로 많이 공부하고 또 깨달았지 않습니까? 간단히 말해 성령이 한 죄인의 심령을 간섭하면 회심(중생)이 일어나고 그러면 윤리적 죄들에 대해서도 진정한 회개가 반드시 따릅니다. 그래서 거듭난 신자는 죄에  대해 예민하게 잘 분별할 수 있고 또 그래서 죄를 지으면 앞선 질문에서 설명드렸듯이 자연스레 슬프고 애통해지는 것입니다. 

기호

2021.06.09 19:28:01
*.39.218.93

구원을 바르게 알고 싶은 형제님의 간절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적습니다.
구원, 믿음, 회개, 순종 등등은 인간적 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상 하는 구분일 뿐 각각의 말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한 인격이지만 세 위격으로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주의 긍훌과 은혜, 사랑과 구원, 믿음과 순종, 회개와 온유 등등은 각 상황에 적합하게 표현되었을 뿐 근본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긍휼은 하나님의 것이고 회개는 사람이 하는 것인데 어떻게 같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긍휼이 없으면 회개도 없고 반대로 회개가 없으면 긍휼도 없기에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서정이라고 해서 순서나 형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고 시차를 두고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뿐이기에 우리로서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먼저인지 회개가 먼저인지, 혹은 믿음 없는 회개나 회개 없는 믿음이 과연 가능한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참으로 거듭난 자는 진정으로 회개할 수 밖에 없고, 진정 회개하는 자가 구원 밖에 있을 리는 없지 않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21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0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8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3
2590 [re] 진짜 마지막 질문 운영자 2015-02-11 260
2589 목사님께 질문 드립니다. secret [4] 김상욱 2015-03-18 11
2588 자주 질문드리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1] 김상욱 2015-03-25 148
2587 안녕하세요, 목사님! [8] 김형주 2015-03-28 261
2586 홈피가 새로워졌네요! [3] 김유상 2015-03-31 103
2585 홈피새롭게 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 [2] 이현구 2015-04-01 109
2584 신학적 해석의 차이에 대한 자세 [1] schindler 2015-04-08 192
2583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뉴스를 듣자면 참 불편합니다. [1] 엘뤼아르 2015-04-12 196
2582 애쓰셨습니다. [4] 박찬규 2015-04-25 1923
2581 빌라도 보고서에 대하여 [2] 종려나무 2015-04-28 706
2580 처음 글을 남겨요 목사님! [1] 옥이 2015-04-28 137
2579 항상 귀한 시간을 나눠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 김상욱 2015-04-29 80
2578 처음 인사드립니다. [1] 바우잉 2015-05-25 102
2577 혹시 그리스도의 혼인이나 연애관에 대한 글도 있을까요? [1] 희야이다 2015-06-02 155
2576 감정에 대한 질문 희야이다 2015-06-03 91
2575 안녕하세요 목사님! 주일에 돈쓰는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창원공학도 2015-06-04 102
2574 목사님 주기도문 내용중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1] 금붕어 2015-06-15 113
2573 목사님 질문있습니다 [1] 금붕어 2015-06-16 87
2572 게으름에 관해서 [2] 희야이다 2015-06-26 381
2571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3] 홍성림 2015-07-31 76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