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송구영신예배도 드리고 결단도 했는데
3일도 안되서 쓰래기같은 삶을 다시 살더라고요
다시 오늘 주일에 회개기도 드리고 지금 교회인데
진짜 남은 358일 2023년은 하나님께 부끄럽지않게 살고
공부에도 집중하고 딴짓도 안하고 싶습니다 ㅠ
그런데 지금 이런 마음도 또 집에 들어가면 컴퓨터켜서 유튜브보고 딴짓하고 노는걸로 흐지부지 될거 같아 두렵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제 인생 이대로 살던대로 살기는 싫은데
자꾸 살던 대로 살게 됩니다 ㅠㅠ
너무 뻔한 본문 글 같지만 적으면서 지금 심정이
나는 정말 구제불능인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오후예배때 이런 우울한 기분 이어지지않게 기도하고 일단 글 맺어봅니다
하나님께서 비전과 소망과 용기를 주시면, 그 즉시 반대급부로 사탄은 그 비전의 실현을 방해하려고 우리 안의 옛사람을 자극해서 현실 염려, 낙심낙담, 패배감을 투척하더라고요. 절대 그 패배감이나 절망에 지지 마세요. 우리안의 옛사람의 속삭임입니다. 작은 행동과 말과 생각 하나하나 가운데 보이는대로 따라가지 말고 믿음으로 판단하고 실천하기를 추구하세요. 하나님의 사람은 넘어져도 주님에 의해 빚어지고 연단되어 완성됩니다.
'작심삼일'은 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신자들에게 다 해당될 것입니다. 그러나 '구제불능'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에겐 절대로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3) 다시 힘내시고 일어서면 됩니다. 넘어졌다고 믿음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지 않을 때에 약해집니다. 샬롬! (1/8 금주 설교를 꼭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