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리처드백스터 마틴로이드존스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김남준 등등 십자가 복음에 관한 책을
최근 쭉 읽어봤어요. 그 결과 제 믿음이 가짜인거 같아요.
하나님은 저를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저보다 낮아져서 다 수용해주는 것 같아요
저의 못난 것들을요.
그게 아니면 제 믿음이 가짜여서 하나님을
잘 못 알고 있는거겠죠.
목사님 저는 진짜로 죄사함을 받아드리고 싶은데
자꾸만 의심이 들고(내가 진짜 죄사함 받았을까?)
제 행동들을 보면 절대 죄사함 받은 빚진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저 어떻하죠? 이것도 심플하게 그냥
생각해야한다면 어떻게 받아드리면 되죠?
저 약도 꾸준히 먹고있고 이제 망상이 들어도
이게 거짓이라는 것 알고
내가 죄인이라는 것도 굴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주님이 "제 행동들을 보면 절대 죄사함 받은 빚진자의 모습이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는 너무나 순전한 믿음의 고백이자 구원의 첫 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영적인 가난함과 도덕적인 추함이 처절하게 자각 인식되어야만 비로소 예수님의 십자가 죄사함의 은혜를 순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져서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죄 중에 있을 때에 성령님이 역사하여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쉽게 말해서 자기 죄를 죄인 스스로는 도무지 해결하지 못하니까 하나님의 죄인을 향한 무한한 긍휼에 입각한 예수님의 조건 없는 용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매번 죄에 넘어지니까 예수님의 구원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Cross님 권면대로 사복음서, 로마서, 갈라디아서 등을 천천히 묵상하며 읽으면서 예수님 그분과 그분이 베푸신 은혜에 대해서 깊이 공부해나가셔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성령이 역사하여서 예수님의 대속 죽음의 은혜와 십자가 구원의 진리를 깨달아서 주님을 순전한 믿음으로 나의 구주로 영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시간이 나면 아래의 이 주제와 관련된 제 이전 글들도 읽어보십시오.)
구원은 예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것.... 그것이 곧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원은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이 아니라 죄로부터의 구원 입니다
예수님께 나좀 만나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이 전혀 거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 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했었고 생각을 해봤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진리에 가까운 답은 바로 예수님과의 관계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입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듯 싶어서 제 생각을 답변으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