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불신자이지만
옛날 어머니들이
안타까운 자식을 위해
목욕 재계하고
냉수를 떠놓고 하늘이시여 라고
정성을 다해 비는
엄마의 기도를
전능하신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겠느냐?
물론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지만
아무리 그 뜻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고귀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지극 정성을 드리면
하나님이 그 정성을 귀하게 받아 들이지 않겠느냐고 설교를 할 수가 있습니까?
부모의 자식 사랑의 지극함을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사랑에
비유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어떻게 불신자인 부모의 사랑에 빗대어
설교시간에 전혀 복음적이지 않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교인들은 마냥 좋은 말이니까
좋은 뜻으로 아멘하며
받아 들이는 것 같습니다.
교인들이 좋으면
복음적인 것인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작금 교회에서 전해선 안 되는 메시지들이 아무 여과 없이 인기리(?)에 번창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답변드리려다 중요한 주제인지라 정리되는 대로 성경문답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