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가족이 사는곳은 한국 사람들이 별로 살고있지 않은 뉴욕 입니다.
11학년 다니는 자녀가 점점 교회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교회사가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매 주일 아침마다
집안이 전쟁입니다.
제법 큰 한국 교회에 다니고 있고
모태 신앙이고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교회에 가고 싶어하지 않고
주일에 교회 빠져도 주일 학교 담당자 중에
누구하나 연락도 안하고 더욱더 교회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주일 아침 싸워서라도 교회에 데려 가는게 맞을까요?
아이와 한바탕 싸우고 교회가면 정말 너무 힘듭니다.
과연 뭐가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하나님이 아닌
본인의 하나님을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Nanamom 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회원가입하자 귀한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교회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정말로 무엇인지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셨는지요?
만약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제게 이멜로 말씀드려주시면
훨씬 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니 그 전에 부모님 스스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한국 사람들이 별로 살고 있지 않은 뉴욕인데도
현재 다니시는 교회가 제법 큰 한국교회라면 주일에 교회까지 가고오는 시간이 꽤 걸리겠습니다.
11학년이면 거의 어른이라 자의식도 강하고 또 진학에 온통 신경이 쏠려 있겠습니다.
교회를 안 나가도 교회에서 아무 연락이 없다니 주일학교 자체에도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또 자녀만 적절한 미국교회에 나가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면 원론적인 답변 밖에 할 수 없으므로
제 이멜(parkshin@gmail.com)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에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자녀가 가기 싫어하는 교회를
부모가 억지로 끌고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서 온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인지라 개인적인 상담과 별도로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답변도 준비되는 대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