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억울하고 슬픈감정에 휩싸여 신앙생활이 어려워져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예배에도 나가기 싫어졌고요.
잠시 찾아온 침체기라고하기엔 이런 상태가 자주 반복됩니다.
과거에 힘들었던일이 자꾸 떠오르고 슬픔과 원망이 솟구쳐 눈물만 날뿐 말씀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라 제가 버림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하나님의 사랑이 잘 와닿지가않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단순히 믿음의 결단과 의지로 극복되지 않고 이런 상황이 되풀이됩니다
인생에 주어진 고난이나 문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거라는데 그렇게따지면 제인생을 이렇게 인도하신? 내지는 하나님이 방치하신것 같아 화가 나고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Mango 님 오래만입니다. 여전히 참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전에 개인적으로 여러 문제들을 이멜로 상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도 위로의 말씀도 전할 수 없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오해하고 있습니다. 실은 거의 대부분의 신자들이 그러합니다. 신자의 고난에 대해선 책을 여러 권 써도 모자랄 만큼 살펴볼 내용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크게 오해하는 측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되는 대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