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에서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었고

 

     어떤 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려졌고 엘리베이터 밖은 어두웠다

 

     나는 엘리베이터 밖이 어두워서 무서워서

 

     엘리베이터 한쪽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서는 두려움에 빠져 있었다 

 

     근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빨간색이 되면서 

 

     갑자기 밑으로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참 불길한 꿈이였다

 

 

 2.  꿈에서 물 위에 아주 큰 연꽃( 맞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  하나가 떠다니는 것을 봤다 

 

 

 

 

 

 3.  꿈에서 나는 불길 위에 있었다 

 

     나의 가족들은 아주 좋은 곳 (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천국 ) 에 있고

 

     나는 양 옆에 불이 있는 길 위에 있었다

 

     그 불 위에 발을 데려고 해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무서워서 발을 데진 못 했다  

 

     참 불길한 꿈이였다 

 

 

 

 4.

 

      꿈에서 예수님으로 보이는 분이 하늘문을 열고 들어가시고

 

      빛나는(?) 백보좌에 앉으신 것을 봤다

 

      그분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이 나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어떤 새장을 봤는데 

 

      그 새장 안에 어떤 사람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봤다 

 

      근데 그 사람이 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불길한 꿈이였다 

 

 

 

 

       


master

2020.03.20 08:18:54
*.115.239.75

Walker님 간곡히 재삼 재사 당부드립니다. 주치의에게 먼저 모든 일들을 그 전후사정까지 정확히 털어놓고 의논하십시오. 자신의 의식의 흐름과 감정까지 진솔하게 말씀드리시고 의사의 지시대로 따르십시오. 특별히 투약을 정확하게 시행하십시오. 

 

물론 오늘날도 영적인 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개인에게 평생에 한두 번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한합니다. 그 외의 꿈은 평소에 자기 생각하던 내용을 다시 반추하는 것입니다. 수면시간 대부분을 생각에 집중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말하자면 형제님이 평소에 강박적으로 염려하던 것들이 꿈으로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이곳에 올리신 형제님의 체험들을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일단 무조건 다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십시오. 물론 형제님이 그런 체험을 하지 않았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분명히 형제님에게는 아주 선명하게 피부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린 대로 형제님의 평소 염려하고 상상한 것들이 이런 저런 모양의 이미지로 보여진 것입니다. 

 

한번 잠시 동안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떠보십시오. 눈을 감고 있는 동안(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 머리 속에 나타난 것은 절대로 실체(real thing)가 아닙니다. 여전히 형제님의 생각의 연장이나 생각이 만들어낸 형상(image)일 뿐입니다. 

 

대신에 눈을 떠고 육안으로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들이 실체이자 형제님이 열심히 살아가야 할 현실입니다. 몸을 꼬집어서 아픈 것이 진짜로 아픈 것입니다. 당장 오늘 삼시세끼를 먹어야 하고 열심히 운동 공부 일을 해야 하고 밤에 잠을 푹자야 하는 것들이 실체입니다. 눈을 감고서 보이고 생각나는 것들로는 아무 것도 행할 수 없으며 형제님의 삶에 어떤 도움도 안 됩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지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십시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체험들을 당분간 억지로라도 잊어버리십시오. 그런 잡념이 떠오르지 않게끔 땀이 나서 지칠 정도로 운동(아니면 단순육체노동)을 해보라고 제가 권면한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수면제를 드셔도 됩니다. 제 뜻을 잘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샬롬!

 

master

2020.03.20 08:27:25
*.115.239.75

한마디로 순간순간 서로 전혀 연결되지 않는 온갖 생각들이 두서 없이 떠올랐다 사리지는 일들이 반복될 것이며 또 그래서 순간순간 생각나는 대로 저에게 질문하고 계실 것입니다. 우선 그런 증상부터 진정시켜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손에 잡히는 현실로 반드시 완전히 돌아와야만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amazing_grace

2020.03.21 14:56:06
*.132.137.222

Walker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순종

2020.03.21 15:48:21
*.14.99.253

WALKER님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게 된 것이 성령님의 간섭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서 적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있는 링크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이곳 홈피에서 글로도 읽을 수 있지만 편하게 누워서도, 어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귀만 귀울인다면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whyjesusonly/videos  

차근차근 계획에 맞춰 주제별로 들어보는 것이 더 좋겠지만, 그것이 귀찮다면 그냥 아무 영상이나 클릭해 들어보세요. 그 어떤 주제의 내용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게 생동력있는 좌우의 날선 검처럼 WALKER님을 마구 찔러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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