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죄에 대한 글 올려주세요 !!!

조회 수 158 추천 수 0 2021.04.10 05:04:13

 

 

   

    목사님 적어주세욤

 

 

 

 


master

2021.04.10 05:19:26
*.16.128.27

최근에 개인적으로 상담하거나 문의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기호

2021.04.10 14:57:13
*.193.197.149

음란죄는 성적인 죄만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모든 죄를 포괄적으로 뜻하는 것일까요?

성경에는 음란하게 섬겼다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많은 민족들이 신전에 여자 사제나 남자 사제를 두고 그들과의 성행위를 통해 풍요와 다산,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음란하다고 표현된 모든 경우를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음란은 본능을 하나님 보다 앞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성욕은 식욕이나 수면욕과 마찬가지로 생육과 번성에 필수불가결한 본능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본능 자체를 악하다고 여기면 안됩니다. 식욕이 없으면 굶어죽게 되고 성욕이 없으면 자손을 이을 수 없습니다. 본능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피조물에게 주신 창조주의 은혜이고 또한 복입니다.

음란은 본능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식욕이 육적 생명의 유지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고 더 좋은 것, 더 맛난 것을 남보다 많이 획득하는 것만이 목적이 되면 그것이 곧 음란입니다. 성적 본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몸과 마음은 창조주께서 정미하게 안배해 놓으신 여러 조건들에 따라 미묘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호르몬이 분비되고 골격과 체형이 바뀌며 이성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로 갈등하고 번민합니다. 모두가 같지는 않아도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더구나 청춘기에는 이러한 변화가 가장 급격하게 일어나기에 무척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욕 또한 오직 본능의 해소와 충족만이 목적이 되면 그것이 곧 음란입니다.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것은 청춘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내가 남보다 더 음란해서가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듯 건강한 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연을 벗삼아 운동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심신이 지칠 때까지 애써보며 나아가 이성과 건전하게 교제하도록 노력하는 길이 최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5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6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4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72
2077 목사님은 어떻게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되셨는지와 세례에 관한 질문. [1] 김도훈 2020-11-01 176
2076 빌립보서 2장 4절의 '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누구의 기쁨인가? [4] 구원 2024-01-14 176
2075 기도가 어려워요 [2] mango 2024-06-01 176
2074 유튜브 시대, 오프라인 교회를 다니는 이유 [1] 대니얼 2024-07-15 176
2073 천주교와 개신교 중 어느쪽이 진리인가에 대한 저나름대로의 생각 [2] 유자 2022-06-15 177
2072 거듭난자와 공산주의 사상? [2] 구원 2018-10-02 177
2071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의 시기? [1] 구원 2021-01-04 177
2070 나사로의 죽음과 마리아의 향유? [5] 구원 2022-12-01 177
2069 직장사람들과의 관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3] 죠이 2019-04-24 178
2068 "귀엽다"라는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 [3] 임화평 2014-12-25 178
2067 바벨론 왕 고레스? [1] 구원 2020-01-28 178
2066 목사님 궁금한 거 여쭤보고 싶어요.. [2] 봄바람 2020-08-02 178
2065 성경을 변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Nickick 2020-12-03 178
2064 기도보다 성경공부가 좋으면 이상한걸까요? [1] Worsheep 2018-02-14 179
2063 요한복음 11장 42절 질문 있습니다 [1] 본본 2023-01-29 179
2062 천국에 대한 질문 [6] CROSS 2023-03-10 179
2061 삶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4] ljt7190 2023-11-11 179
2060 요 11:24의 마르다가 믿고 있었던 부활 사상은? [1] 도넛 2023-12-22 179
2059 이성교제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file [3] ^^..* 2016-09-29 180
2058 욥기에 대해 군금합니다 [2] 구원 2019-01-10 18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