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 기적의 참 뜻은? (2)
마태복음 강해 (156)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좇아간지라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인을 고쳐 주시니라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이 가로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 가라사대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마14:13-21)
http://youtu.be/G7kIePVS56g
그래서 크시니깐 이렇게 저렇게 해 주시리라 믿는 것, 크시니깐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것, 크시니깐 기도한 것 보다는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크신'에 많이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이론으론 우리와 다르신 하나님이기에 예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주시는 은혜임을 고백하지만, 실상은 이렇게 저렇게 크신 은혜로 채우시고, 또 이런 저런 응답으로 채우시리라는 이런 구부러진 지정의의 생각의 문제점들을 고백해 봅니다.
각자에게 다른 은혜, 그 은혜는 너무도 아름다우신 선물이심을 매일 매일 새로이 체험하며 새롭게 고백되어지는 신앙으로 성숙되어져 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