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ㅡ> 사단 (마귀)이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하고 아담도 함께 먹게 함으로 원죄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사단(마귀)은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할때 하늘에서 쫓겨난 상태가 아닌지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앞선 질문의 답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계시록은 요한이 장차 있을 일에 대해서 환상으로 받은 묵시입니다. 따라서 12:7-12는 사탄이 최초의 반역으로 천상에서 쫓겨난 것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종말까지 항상 있을 천상의 영적 전쟁을 뜻합니다. 욥기 1장에서 보듯이 사탄은 계속해서 영계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때 하늘에서 있었던 사탄의 결정적인 패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어지는 말씀이 그것을 부연 설명해 줍니다. 먼저 그리스도가 이미 사탄에게 승리했기에 성도들은 그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복음의 진리)에 힘을 얻고서 죽기까지 믿음을 지키며 즐거워 하라고 용기를 복돋우는 권면입니다.(11절과 12절 전반) 반면에 12절 후반은 그러지 못한 불신자들에게는 화가 임하는데 사탄도 그리스도에게 패배할 때에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주님이 재림하시면 영원한 심판이 임함) 알고 크게 분냈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