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전도에 힘쓰고

 

  하나님의 의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경건의 훈련을 하라는 뜻 인가요 ???

 

 

 

 

 

 


master

2021.05.07 03:41:40
*.16.128.27

예 맞습니다.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하나님의 나라는 그분이 통치하는 나라이며 하나님의 의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죽음에 드러난 의입니다. 신약시대 이후로는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새로운 의인 십자가 복음으로만 세상과 인간을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롬3:21,22) 따라서 신자는 이미 하나님 나라 안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의로 그분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자신의 삶과 인생부터 오직 예수님의 사랑으로만  이끌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스스로 경건의 훈련을 하며 자라가는 것입니다. 또 주변 사람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면서 그분의 통치가 땅끝까지 번져나가도록 기도하면서 자신이 현재 서있는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전도하는 것입니다. 

기호

2021.05.08 13:52:28
*.39.201.252

하나님의 나라는 기도와 전도로 확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피조세계는 모두 창조주의 것이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는 표현도 굳이 따지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동의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각 사람이 자기를 부인하는 길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자신의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아담의 후손으로서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선악을 안다는 것은 나의 기준과 나의 생각과 나의 판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 아버지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스스로가 악임을 참으로 알고 자기자신의 의를 버리는 길, 즉 자기를 부인하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기도하는 순간에도, 생명을 위협받으며 전도하는 고달픈 길 위에서도, 나는 여전히 악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의 말미에서 바로 그 고백을 합니다. 모든 신자는 바울과 같은 한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한탄과 고백이 저절로 나오는 자라야만 신자입니다. 신자의 마음이 언제나 가난하고 또 애통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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