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벌새라고 생각하는 나방

조회 수 319 추천 수 40 2014.02.06 22:34:17

창조에서의 다양함과 디자인의 지혜는 끝이 없어 보인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중요한 특성을 공유하지만 서로는 아주 다른 그러한 생물체들이다. 고래도 그 한 예인데 물고기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포유동물이다.

스핑스 나방은 또 다른 이런 종류의 생물이다. 분명하게 나방이지만 이것은 마치 벌새처럼 모든 방식에서 행동하며, 담배꽃의 넥타를 먹고 산다. 보통의 나방이라면 스핑스 나방이  목이 긴 이 꽃들안에 있는 넥타를 결코 먹를 수는 없겠지만, 이 나방은 벌새처럼 특별한 혀를 가지고 있다. 이 긴 혀를 꽃 속으로 집어넣는 동안 이 나방은 그 꽃위에 날면서 머물러 있는다. 이 혀는 자신의 몸 보다 더 긴데  홈이 패인  두개의 반쪽으로 되어있다. 이 두 반쪽이 서로 포개져서 긴 빨대를 만들어 넥타를 들여마신다. 만약 이 두 반쪽들이 완전하게 서로 포개지지 않는다면 이 나방은 굶어 죽을 것이다.

최초의 스핑스 나방의 혀는 완전하게 형성되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 나방이 꽃위를 맴돌때 초당 25회 내지 45회의 날개짓으로 벌새의 초당 50번의 날개짓에 거의 맞먹는다.

경이롭게도 다양한 창조에서의 패턴들은 수 백만년의 진화에 의해서 강요된 상호관계를 말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들은 전지하신 창조주에 의해서 조심스럽게 디자인 된 창조적 상호관계를 말해준다.

Notes:
Treat Davidson. “Like Hummingbirds.” National Geographic, Vol. 127, No. 6. Photo: The hummingbird hawk moth or the white-lined sphinx hovers in midair while it feeds on nectar from flowers. Courtesy of IronChris. Licen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Version 1.2.

사라의 웃음

2014.02.09 23:28:25
*.109.85.156

제목을 보고 허~~걱!! 놀랍니다.
저도 여러부분 여러모양으로 나방같은 착각을 자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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