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의 이중생활

조회 수 370 추천 수 43 2014.03.31 16:37:25
초당 60여번의 날개짓으로 이 꽃 저 꽃으로 날라다니는 벌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아주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고 상상이 갈 것이다. 만약 65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소년이 벌새와 동일한 속도로 에너지를 태운다고 한다면 그 소년은 매일 100파운드의 닭고기를 먹어야 할 것이다. 벌새는 두시간 이상을 먹지 못하면 죽을 수 있다. 벌새가 먹지 않고 두시간 이상을 버틸 수 없다면 언제 벌새는 잠을 잘까?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사실은 벌새도 매일 밤 충분한 8시간의 잠을 잔다. 어떻게 그럴까?

하나님께서 벌새에게 가장 놀라운 신진대사를 주셨다. 낮동안에 벌새의 심장은 매초당 10번을 뛰어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대사를 유지한다. 그러나 잠을 잘때면 이 벌새의 심장은 인간의 것과 비슷한 초당 한번 이하의 속도로 느려진다. 자신의 신진대사를 더 느리게 하기 위하여 화씨 100도의 벌새의 정상 낮동안의 체온은 밤 공기와 비슷한 화씨 50-60도로 떨어진다. 이러한 체온의 감소는 대부분의 온혈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벌새의 특이한 신진대사는 벌새로 하여금 음식이 없이도 충분한 8시간의 밤잠을 잘 수 있게 만든다.

벌새는 창조주께서 심지어 잠자는 시간까지도 당신의 창조물들을 돌보신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한다.

Notes:
Bob Devine, Uncle Bob’s Animal Stories (Moody Press, Chicago, IL, 1986), pp. 38-39. Photo: Green Violetear hummingbird. Courtesy of Mdf.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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