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서 나온 666이란 숫자는 음모론, 예정론등등 사람들의 해석이 나무나도 다양합니다. 666이 악마의 숫자 혹은 베리칩이다 혹은 이 모든 배후가 적그리스도인 프리메이슨이다 같이 어쩌면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믿거나 말거나로 보입니다.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두가지 질문입니다.
1, 베리칩같은 초소형 칩을 몸안에 삽입해서 정부가 칩을 통해서 사람의 신상 그리고 가고있는 장소등등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것이 비성경적인가요? 또한 몸안에 칩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고팔고 그리고 비행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할시 통행할려면 칩을 이용하는것 또한 비성경적인가요??
2, 요한계시록에서 말세의 징조중에 하나가 정말 세계 하나의 정부가 탄생하고 그리고 세계대통령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게 요한계시록의 예언인가요??
요한계시록은 일차적으로 요한 사도 생전에 로마의 극심한 핍박 아래에 있던 당시의 교회와 신자들을 독자로 삼아 저작한 역사적인 서신서입니다.그래서 666은 헬라어 알파벳을 숫자로 대입하면 네로 황제가 되는데 요한이 의도한 본문의 일차적인 뜻은 앞으로 신자에게 네로가 회생한 것 같은 핍박이 임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도 이중으로 함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와 그가 인간을 조종 통치하는 방식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그래서 666에 대해선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아무리 목사라도 모르는 것을 구태여 안다고 말할 수 없으며 실제로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문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어떤 핍박이 임하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영생을 이미 얻었기 때문이며, 그런 핍박이 당장 닥친다고 해도 인내는 물론 순교를 감당할 힘을 주님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신자는 항상 깨어서 이 세대의 영적인 흐름은 분별해야 하지만 666을 포함한 마지막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추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매일을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하루하루 주님이 주신 소명에 헌신 충성하면 됩니다.
1. 원리적으로 따지면 문명과 기술이란 가치중립적이니 활용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질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원칙적답변이었고 현실적인 의견을 드리면.. 인간 모두가 원죄에 물든 죄인이고 거의 모든 정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정권인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면 과연 칩이나 감시 기술이 선하게 쓰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개인적으로는 한없이 0퍼센트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2. 적그리스도가 구체적으로 거짓평화를 통해 세계를 차지할지, 아니면 무력으로 여러나라를 점령해나갈지에 대해서는 종말론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의견이 제각기 다릅니다.
우리로서는 그걸 걱정하기보단 지금 예수님 안에 굳건히 있도록 현재의 자신을 점검하고 세우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1. 모든 인간의 발명품은 가치 중립적이고 처음에는 삶의 도움을 주려는 절실한 필요 때문에 개발한 것입니다. 다이너마이트는 광산개발을 위해서 엑스레이는 질병치료를 위해서 개발되었나 죄에 찌든 인간이 대량살상무기에 적용하여 사용한 것이 죄입니다. 미국에서 한 사람의 모든 의료기록을 칩에 기록해서 몸에 주입하려는 연구를 했습니다. 여행을 가서 갑자기 졸도나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들어가도 별도로 검사할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고 곧바로 그 칩의 의료기록에 따라 치료가 가능해 생명도 구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 실용화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과연 본래의 올바른 목적대로 사용하고 또 관리가 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시행하지 못할 뿐입니다. 질문하신 일을 하는 것이 성경적인지 아닌지 따질 필요 없이, 그런 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적으로 하면 옳은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와 탐욕에 찌든 인간들이 아무래도 사악하게 사용할 것이므로 실용화하지 못하도록 민주정부가 통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 마지막 때에 주님이 재림하기 직전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해 큰 능력으로 기만해서 사람들을 자기 멋대로 사악하게 다스리고 그 일을 거역하는 자들을 크게 핍박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살후2:3,4 ) 그러나 구체적인 때와 방식은 어느 누구도 확정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 적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이며 그에 거역하여 핍박을 받는 신자는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막상 그 때에 가면 주님이 순전한 신자에겐 핍박을 이길 믿음과 힘을 주실 것이며 설령 순교를 당해도 고통없이 죽게 해줄 것입니다. 그 핍박받는 기간도 의외로 짧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 안에 있는 신자는 마지막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십시오.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에 맞서는 길